FPS의 진화! 전략적 요소로 새로운 FPS 세계를 연 퀘이크 워즈 에너미 테러토리 FPS(First-Person Shooter)라는 게임 장르로 유저들의 뇌리에 깊숙이 남아있는 ID소프트사의 1992년작 울펜슈타인 3D는 2D API 기반이만 입체감과 원근감을 가상 3D로 구현한 획기적인 그래픽과 게임이 매력을 잘 살린 사운드로 큰 성공을 거두며 FPS가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FPS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는 둠 시리즈에 이어 전세계 FPS 유저를 열광시킨 '퀘이크'는 3D 그래픽으로 FPS 장르의 특징을 극대화하며 FPS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FPS의 역사에 있어 땔래야 땔 수 없는, ID소프트는 FPS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고, ID소프트가 걸어온 길이 곧, FPS 역사라 할 수 있다. 2009년 선보인 ID소프트의 '퀘이크 워즈 : 에너미 테러토리'는 FPS를 한 차원 진보시키며 많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단순히 킬/데스의 반복이 계속되는 FPS에 새로운 전략적 요소를 가미, 직업의 세분화와 다양한 미션으로 전략적 요소를 강화한 2세대 FPS, 퀘이크 워즈 : 에너미 테러토리는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FPS 장르를 한 차원 진일보 시켰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퀘이크 워즈 : 에너미 테러토리를 계승한 퀘이크 워즈 온라인 퀘이크 워즈 : 에너미 테러토리 이후, 스패셜포스로 국내 FPS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드래곤플라이는 퀘이크 워즈 : 에너미 테러토리를 계승, 국내 온라인 FPS에 접목시킨 2세대 FPS 게임, '퀘이크 워즈 온라인'을 발표했다. 국산 FPS지만, 유서 깊은 퀘이크의 세계관을 계승 온라인화한 퀘이크 워즈 온라인은 등장 소식만으로 퀘이크에 향수를 갖고 있는 유저들을 자극했다. 오리지날을 뛰어넘은 높은 완성도와 그래픽, 사운드, 보다 완성도를 높인 시스템으로 돌아온 퀘이크 워즈 온라인은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단순한 FPS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 다소 복잡한 병과, 미션은 퀘이크 워즈가 극찬을 받는 요소임과 동시에 신규 유저의 진입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퀘이크 워즈 온라인. 게임의 성적과는 별도로 스패셜포스 등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드래곤플라이에 의해 개선된 엔진은 패키지 게임을 뛰어넘는 디테일을 선보임에도 언리얼3 엔진 수준까지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앞으로 등장할 퀘이크 엔진 기반, 차기작들의 성능을 미리 점쳐보는데도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보다 확장된 엔진으로 거듭난 퀘이크 워즈 온라인에서 인텔 프로세서 8종과 NVIDIA/ATI 그래픽카드 9종의 교차 벤치마크를 통해 앞으로 등장한 퀘이크 엔진 기반 차기작들의 미래를 점쳐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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