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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블레이드앤소울이 부분유료화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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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앤소울' 업데이트 예고 영상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현재 정액제로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앤소울'이 오는 12월부터 부분유료화로 전환된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중 국내에서 부분유료화 서비스를 결정한 게임은 '블레이드앤소울'이 유일하다.

엔씨소프트는 11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블소 월드 챔피언십 2016' 현장에서 파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현재 정액제로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앤소울'을 12월 14일부터 부분유료화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현재 '블레이드앤소울'은 90일, 180일 등 다양한 기간 단위를 두어 정액제 상품을 판매 중이다. 그러나 부분유료화 전환의 결정됨에 따라 오는 11월 23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이용권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부분유료화로 서비스 중이지만 국내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이 부분유료화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중 '블레이드앤소울'은 처음으로 부분유료화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윤진원 실장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조금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가고 있다. 12월 부분유료화를 포함한 대폭 개선된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블레이드앤소울' 업데이트 예고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부분유료화로 전환될 경우 가장 크게 기대되는 부분은 신규 유저 확보다. 기존에는 PC방에 가거나, 이용권을 구매해야 즐길 수 있었던 '블레이드앤소울'이 부분유료화로 전환되면 결제에 부담을 느껴 게임을 즐기지 않던 유저들의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오랜 기간 정액제로 서비스해온 게임을 부분유료화로 바꾸는 만큼 이에 맞는 사업모델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과연 엔씨소프트가 어떠한 BM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양한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우선 무기 및 홍문령 진화 시 흑천 진화가 삭제된다. 더 이상 성장이 불가능한 흑천 진화가 사라지며 유저 입장에서는 좀 더 수월하게 장비를 맞출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

여기에 모든 직업의 50레벨 캐릭터 생성이 가능해지며 캐릭터를 보다 빨리 키울 수 있게 되고, 무공 수련도 간소화된다. 다시 말해 유저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블레이드앤소울'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캐릭터 최고 레벨이 55레벨로 확장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지역 '서락'이 공개됐다. 이 곳은 '블레이드앤소울' 이용자가 홍문파 주인공으로서 새로운 여정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역이다. 부분유료화 개선을 비롯한 업데이트 내용은 12월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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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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