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거북이’는 닌자가 한창 유행을 탔던 시기에 등장한 일종의 변형 작품이다. 놀랍게도 이 어설픈 미국식 영웅주의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거북이조차 닌자의 수련을 받으면 최강의 전사로 돌변한다는 약간은 일본 문화를 숭배하는 듯 한 내용의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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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월은 흘러 기억도 희미해질 무렵, 코나미에서 원작 닌자거북이를 게임으로 완벽하게 재 탄생시켰다. 닌자거북이는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카툰 렌더링 기법을 전격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조금도 어색하거나 밋밋하지 않다. 원작 자체가 만화이기 때문에 카툰 렌더링 방식은 닌자거북이에게 생명을 불어 넣는 중요한 장치, 배경 또한 3D로 제작되어 입체감을 살렸다.
이 게임 자체는 단순 액션 게임에 불과하지만 횡스크롤이나 종스크롤이 아닌, 공간을 헤집고 다니는 카메라가 특징이다. 카메라의 시점은 크게 정면 뒤쪽과 측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방식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게임진행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다이나믹한 느낌을 준다. 이것은 전체적으로 게임에 박진감을 더해 다소 지루한 플레이를 반감시키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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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에 등장하는 많은 동영상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가져와 삽입(!)하는 대범함을 보여준다. 이것은 CD의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주범이지만 아동용 게임답게 만화로 스토리를 알려주고 게임의 기승전결을 결정짓는 방식으로 매우 괜찮은 선택이라 본다.
이렇게 하여 만화의 느낌과 인기, 이미지를 그대로 게임으로 전달할 수 있어 동영상을 새롭게 제작하거나 3D 렌더링으로 제작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 하지만 닌자거북이의 큰 문제는 한글자막이 없다는 점이다. 대화는 모두 영어로 나온다. 어학연수를 다녀왔거나 부모님이 외교관이 아닌 이상 영어로 나누는 대화를 모두 알아듣는 것은 불가능하다. 액션게임의 메뉴야 거기서 거기라지만 게임 스토리를 이해하는 결정적인 장면들에 설명조차 없으니 너무 무성의한 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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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닌자거북이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영어회하를 기본소양으로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거나.게임은 귀에 익숙한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4마리의 닌자거북이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한다. 각 미션은 각각 하부 스테이지가 5개 정도 존재한다. 따라서 약 25개 정도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엔딩을 볼 수 있다. 거북이들의 기술은 격투 게임처럼 세밀하고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평균 수준의 동작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모든 거북이들에게 포함된 위로 쳐올리는 기술은 공중 콤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설정해 이를 이용한 액션의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게다가 기술은 처음부터 모두 공개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풀리기 때문에 오로지 적을 물리친다는 목표에서 탈피해 색다른 잔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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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닌자거북이는 괜찮은 게임이다. 단순히 타이틀명에 얽매여 아동용 게임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구성이 잘 짜여졌고 그래픽도 훌륭한 편이다. 흔한 국산 아동용 점프 게임과 동일시 하면 곤란하다. 높은 난이도와 키보드 조작의 어려움, 한글자막의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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