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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마이애미를 달려보자(그랜드 시프트 오토 : 바이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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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자유도가 높은 게임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이름들이 나열되겠지만 그 속에 그랜드 시프트 오토(이하 GTA)라는 이름은 반드시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GTA는 그만큼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었으며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다. 물론 어떤 의뢰를 받아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완벽하게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어떤 의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결정하고 실행하거나 거부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며 그것은 실생활에서 생각해낼 수 있는 대부분의 행동을 포함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롭다.

전작의 GTA3가 뉴욕을 기반으로 한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면 이번 GTA 바이스 시티는 마이애미 해변을 기반으로 한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시원한 모래사장과 야자수, 가벼운 차림새가 배경이 되는 도시가 해변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해준다. 시대적인 배경은 1980년대이다. 물론 지금과는 전혀 다른 옷을 입고 다니고 요즘 유행하는 차들은 존재하지 않는 시대. GTA 바이스시티에는 당시에 유행하던 복장과 차량이 치밀하게 재현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GTA 바이스 시티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은 수많은 탈것의 증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작의 대부분의 탈것이 자동차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의 변화는 전혀 다른 게임을 즐긴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가장 주목할만한 탈것으로는 2륜차들을 들 수 있다. 오토바이부터 시작해서 자전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가속속도와 그립 등은 다른 탈것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며 대신 운전자의 몸을 지켜줄 수 없는 것이 단점. 하지만 탑승하고 있을 때 자동차와 같은 좌우 공격뿐만 아니라 전방의 공격이 자유롭게 이루어진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장점이다.

또 다른 탈것으로서 보트가 등장한다. 전작에서도 보트를 탑승할 수 있었으나 그 종류는 한가지 뿐. 게이머들을 감질나게 했을 뿐인 수상전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트의 종류 역시 3~4종류 이상으로 다양하여 이를 이용한 미션이나 이동이 많이 사용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바이스시티에서는 헬기를 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서도 점프대를 이용해서 비행기를 잠시 띄울 수는 있었다. 하지만 이번의 헬기는 본격적인 비행이 가능해진 이동수단으로서 특별미션에만 이용할 수 있을 것인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될런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바이스시티를 공중에서 바라보며 이동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매우 환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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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에서 탈것이 있다면 언제나 그에 따라오는 부가적인 요소로서 라디오 방송이 존재한다. 차를 탈 때마다 차에 어울리는 방송이 흘러나오며 채널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헤비메탈, 랩, 소울, 팝, 파워 발라드, 토크쇼 방송 등이 채널에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방송에는 고유의 DJ가 등장한다. 방송중간에 흘러나오는 광고들도 게이머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GTA 바이스시티가 전작과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전작과 같은 그래픽수준을 상상하는 것은 금물이다. 전작과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텍스처를 사용하는 방법의 변화와 광원효과의 변화로서 GTA 바이스시티는 한층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준다. 전작과는 달리 건물 내부의 그래픽도 충실히 묘사되어 있으며 주인공인 토미는 미션에 따라서만 복장이 바뀌었던 전작과는 달리 미션과는 상관없는 평상복을 갈아입을 수도 있다.

GTA 바이스시티의 주요 미션이 경찰이나 갱들과 관계있는 것이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무기들이다. 전작보다 무기의 종류가 늘어난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근접무기의 대대적인 추가와 무기를 들 수 있는 한계를 정한 것은 매우 커다란 변화일 것이다. 전작의 근접무기들은 주먹과 몽둥이가 전부였었다. 종류도 적고 효율도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사용되지 않는 것들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이미지가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전기톱부터 시작해서 경찰이 들고 다니는 곤봉, 나이프까지 그 종류는 5~6가지 이상 추가되어 다양한 성능과 사용방법을 제공해주게 될 것이다.

GTA 바이스시티는 전작에 비해 많은 부분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유로움이 모토인 게임으로서 올바른 방향으로의 변화와 발전이 인상적이다. 폭력성과 게임의 재미로 인하여 언제나 화제가 되는 GTA시리즈는 그 인지도에 걸맞은 게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장되지 않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의 GTA 바이스시티도 그 이름에 걸맞은 게임이 되어 나오기를 기대하며 이번 여름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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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락스타게임즈
게임소개
'GTA: 바이스 시티'는 오픈월드 게임 'GTA' 시리즈 신작으로 '바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삼았다. 3편의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GTA: 바이스 시티'는 1986년을 배경으로 삼았다. 'GTA: 바이스 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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