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 없는 자는 버튼 9개의 부담을 혼자 짊어지는 저주를

전작의 주인공과 몇몇의 캐릭터만 그대로 존재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대폭 물갈이가 이루어져 물은 더욱 좋아졌다. 그밖에도 포켓스테이션도 대응되니 잔재미도 상당할 것이고 전용콘을 산 사람은 본전 뽑으니 기쁠 것이다. 자, 그럼 3번째 작품은 과연 얼마나 숙성되었는지 확인해볼까! 전작보다 확실히 파워업되어 돌아온 팝픈3. 어펜드 디스크로 발매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겨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등장했는데(라고 했지만 해당사항… 없겠지?), 이번 작품은 이런저런 부분들이 좀더 보완되고 추가되었다. 이번 달에는 새롭게 바뀐 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모두 아는 모드 ＋ α!!

3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몇 개의 기본적인 모드가 준비되고 또 다른 획기적인 추가 모드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모드가 숨겨져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모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마음대로 골라서 즐길 수 있는 프리 모드와 자신의 실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포켓스테이션 대응

전작에 이어서 포켓스테이션이 대응되어 「어디라도 팝픈뮤직 Vol. 2」를 즐길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다운로드 받아서 어디서라도 즐길 수 있다니 정말 세상은 살맛 난다.

40곡 이상 수록!!!

플스용 팝픈3에서 즐길 수 있는 곡은 아케이드용 팝픈3에 비해 무려 13곡이 추가되었다. 이것은 결국 전작의 곡들과 숨겨진 곡들을 전부 합쳐 계산해 볼 때 총 48곡이 수록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연 여러분들은 전곡을 마스터할 수 있겠습니까?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

곡을 선택하면 상대역으로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 물론 이번 팝픈3에도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많이 있다. 곡과 함께 서비스로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액션도 상당히 볼만하다. 중요 체크!!

그러고 보니…

팝픈3는 어펜드 디스크이다. 그렇기 때문에 팝픈2의 디스크가 있어야만 돌아간다. 이점을 반드시 기억하도록 하자. 설마 플스가 고장이라서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