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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2, 오프로드 레이스의 제왕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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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코드마스터는 오는 2009년 9월, 영국을 시작으로 ‘더트2’의 발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트2’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진흙탕을 질주하는 오프로드 레이싱 게임으로써 지난 E3 2009에 공개돼 큰 호평을 받아 기대심리를 높여왔다. 레이싱 게임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았던 전작 ‘더트’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 거친 길을 질주해보자!

 

한층 더 현실성 있어진 그래픽

 

가상현실이 현실과의 차이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게이머들은 게임 속으로 빠져들게 되며, 재미를 느끼게 된다. 레이싱 게임의 경우, 그 역할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전작인 ‘더트’는 솔직히 기대에 못 미쳤을지 모른다.

 

하지만, ‘더트2’에서는 다르다. 그간 말 많았던 전작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비주얼은 물론 물리효과 측면에서 큰 발전을 했기 때문이다. 전작에서는 배경과의 조화가 적절하지 못해 차가 붕 떠다니는 느낌이었다면, ‘더트2’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개선돼 지면에 차가 착 달라붙어 있는 듯한 묵직한 느낌을 안겨 준다. 이로 인해 차가 회전 혹은 점프를 하거나, 차끼리 부딪쳤을 때 발생되는 이펙트나 물리 효과가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게 됐다.

 

이번 E3 2009에 공개된 데모버전을 시연해본 게이머들도 “한결 현실성 있어졌다”라는 평이 대부분이었기에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이다.

 


▲ 실사가 아니라 게임 속 장면이다!


 

다양해진 게임 시스템이 재미를 더해준다

 

랠리를 완주하고 만날 수 있는 환호하는 서포터들은 여러 레이싱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식상한 풍경이겠지만, 그만큼 당신이 실제 레이서가 된 듯한 착각을 일으켜 주기에는 충분하다고 본다. 더불어 차고 시스템 역시 레이싱 게임의 전형적인 콘텐츠로 ‘더트2’ 역시 빠지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차세대 게임기의 장점인 온라인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지원되며, ‘더트2’만의 새로운 콘텐츠까지 추가된다. 어떤 플레이어가 어떤 트랙에서 어떤 기록으로 우승했는지, 실시간으로 팝업을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어떤 지역 렐리에서 우승하냐에 따라 지역의 마스코트를 상징하는 트로피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극동 아시아 지역에서 승리하면 ‘일본 고양이’를, 하와이에서 승리하게 되면 ‘훌라걸’을 말이다.

 

▲ 우승을 향해 달려보자!

 

평탄한 길만을 달리지 않는다!

 

매끈하게 잘 닦여진 길에서 고속을 즐기는 것도 레이싱의 즐거움이겠지만, 험난한 지형을 통해 자신의 컨트롤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프로드 레이싱 또한 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은 당신이 진흙탕, 자갈밭, 얕은 물가를 건널 때 그 박진감을 한층 더해줄 것이며, 날렵하고 잘빠진 슈퍼카들과 달리 투박하게 생긴 험블 같은 차량은 당신을 오프로드를 즐기는 와일드 한 레이서로 만들어 줄 것이다.

 

▲ 거침없이 오프로드를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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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 2 2009. 09. 10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레이싱
제작사
코드마스터즈
게임소개
'더트 2'는 코드마스터즈의 간판타이틀인 `콜린 맥레이` 시리즈 최신작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미들웨어 ‘EGO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리얼한 차량 파손 효과가 돋보이는 오프로드 레이싱...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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