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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의 제전, 원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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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동경 아리아케 빅 사이트에서 개러지 킷의 제전이라 불려지는 ‘2004 Wonder Festival’이 개최된다. 게임메카에서는 이를 취재하기 전 국내 유명 조형사인 김성헌 씨와 함께 Wonder Festival Showcase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02년, 2003년 여름, 겨울에 개최된 행사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인기가 있으면 연재될지도….


▲이런사진은 약과에 불과할 정도로 수위가 높은 것들이 있었지만 검열에서 삭제

피규어에 대한 딱딱한 지식보다는 피규어 본연의 목적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한 것이니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게임메카 : 마스코트입니다. 웃긴 녀석이던데…. 첨 봤어요

김성헌 : 요놈! 이런 옷 한 번 입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로요. 이런 재미난 도우미는 행사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해 주는 요소입니다. 당연한가요!

 

 

게임메카 : 돌피입니다. 헤이안 시대 복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촬영경쟁이 심해서~.

김성헌 : 수퍼 돌피의 커스텀들입니다. 한국에도 점점 돌피 애호가의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게임메카 : 국내에서 인기급상승 중인 아즈망가죠! 요즘 한정 생산만 한다고 들었습니다.

김성헌 : 이런 교수에게 수업을 들으면 대학생활에 무슨 재미가 있을지? 저는 이 피규어를 보면서 참교육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갑자기 뭔 소린지? 아즈망가 캐릭터는 여성 위주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정 생산인지도….

 

게임메카 : ‘카드캡터 사쿠라’의 키워드는?

김성헌 : 날개, 핑크, 카드, 벚꽃, 사자, 몰래 카메라, 옷장수, 무념…. 다 표현되어 있군요.

 

 


 

게임메카 : ‘쵸비츠’는 본 적이 없어서 느낌을 살려 촬영하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김성헌 : 쵸비츠! 묘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죠. 머릿결의 곡선과 초점 없는 눈동자가 잘 표현되었습니다. 느낌 잘 살리셨는데요. 수고하셨습니다.

 

 

게임메카 : 래드 미라쥬의 풍뎅이 버전입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꽤 디테일 하던걸요.

김성헌 : 만화가 의문에 싸여 있는 만큼 기체 구성도 의문에 싸여 있습니다. 그래도 외형 디자인이 상당히 맘에 들죠.

디테일한 부분은 저마다 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커스텀하기 어려운 작품입니다.

게임메카 : 주인장님이 한국분이시더라구요. 타지에서 기뻤습니다. 그런데 피규어도 굉장히 잘 만들어진 것 같더라구요.

김성헌 : 오~ 한국 피규어군요. 상당한 퀄리티입니다. 베이스, 망토, 머리카락이 굉장히 동적입니다.

왠지 가슴이 뿌듯한 게 기쁩니다. 국내 피규어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합니다.

 

게임메카 : 우라라~! 행사 전날 세가 관계자를 만났는데 우라라 칭찬이 장난 아니던데….

김성헌 : 이런 게임 캐릭터나 만화 캐릭터들은 소프트와 동봉해서 발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게임과 피규어의 매력을 한 번에 충족시킨다’라는 생각에서 출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 시작해 볼까?” 이런 포즈군요.

 

게임메카 : 책상에 있는 피규어가 8,000엔에 팔리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지나가나 놀라서 찍었습니다. 구도가 엉망이네요.

김성헌 : ‘라그나로크’ 캐릭터가!! 한국 한정 피규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하루 빨리 우리나라 게임과 캐릭터들도 외국에서 인정받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게임메카 : ‘허리케인 죠’군요. 2002년 여름부터 세 번 연속 출전이네요. 언제 봐도 멋진 포즈! 일부러 플래시 죽였습니다. 효과 어떤가요?

김성헌 : ‘내일의 죠’ 마지막 장면이군요. 이 한 장면으로 죠의 모든 걸 이야기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피규어에 원화 터치를 표현해 준 것이 독특하고 ‘끝’이란 글자가 인상적입니다.

 

게임메카 : 200mm 렌즈를 사용할까 단 렌즈를 사용할까 고민을 많이 한 보톰즈입니다. 결국 200mm로 당겨서 촬영했습니다.

김성헌 : 어릴 적 ‘장갑기병 보톰즈’를 보고 ‘진짜 리얼하구나’라고 생각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군요. 만화자체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프라모델로는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로봇과 밀리터리, 양쪽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임메카 : ‘FF X-2’ 3종 세트입니다. 39,900원이 아니더군요.

김성헌 : ‘FF’시리즈 피규어는 게임이 발전하면서 같이 퀄리티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전작의 유우나 팬들에게는 찬반이 크게 나뉘는 피규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유우나 웨딩 드레스 버전이 꽤 디테일 한 것이 맘에 들더군요.

게임메카 : 22,000엔….
 

게임메카 : 빼놓을 수 없는 특촬물! ‘고지라’ 등장. ‘가면 라이더’보다는 이게 좋더라구요.

김성헌 :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점점 업그레이드된 고지라를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고지라는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완성하기 어려운 작품입니다. 피규어 애호가들이 고지라만 찾는 이유도 그런데서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임메카 : 용자물을 좋아하시는 김성헌 씨를 위해 찍어왔습니다. 가오 파이가! 맘에 드시나요?

김성헌 : 잘 하셨습니다. 용자물 좋죠. 일본에는 ‘변신 로봇 박물관’이란 곳에서 역대 용자 시리즈의 전시와 새로운 로봇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피규어 개발이 원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게임메카 : ‘아!’하면 떠오르는 부녀! 치요와 치요 아빠입니다. 이런 것도 피규어라면 피규어군요.

김성헌 : 일본에서도 ‘아즈망가’의 인기는 여전한가 봅니다. 왠지 초등학교 때 만들었던 계란 오뚜기가 생각납니다. 맞습니다. 피규어 맞습니다.

게임메카 : 캡콤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춘리보다는 사쿠라의 완성도가 더 높아 보이더라고요.

김성헌 : 캡콤 걸즈군요. 일본에서는 이런 아마추어 모형가들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자신만이 연출 가능한 포즈로 재현하는 것. 개러지 킷의 본 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작품을….

 

게임메카 : 제가 레이서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레이싱 걸이 있었으면 하는 맘에 찍어왔습니다.

김성헌 : 사진에 레이싱까지. 몰랐군요. 그래서 복장이 이런건가요? 레이코와 히토미. 이것도 개인 작품인 것 같습니다. 맞죠!

게임메카 : 네!

김성헌 : 잘 만들어져 있고, 색감도 좋아요. 그런데 어깨가 너무 넓어 보여서 레이싱 걸이 아니라 수영선수 같아 보이는 것이 흠입니다. 인체에 대한 공부가 좀 미흡한 것 같아 보이네요.

 

마치면서

게임메카 : 원더 페스티발에는 프레스룸이 스튜디오더라구요. 게임쇼의 프레스룸과는 다르더군요. 카메라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뉴타입, Hobby Japan 등 관련 잡지의 최고 포토그래퍼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스튜디오 작업을 했습니다.

고국이 아니었기에 카메라를 많이 들고 가지 못했어요. 디지털 카메라 2대와 제 애마인 ‘PENTAX Z-5’를 풀 가동시켜 취재해 왔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좋은 피규어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김성헌 :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작품들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모델러들의 실력이 빠른 속도로 향상되어져가서인지 최근 등장하는 피규어는 전문가들이 만들어 놓은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직까지 건프라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피규어 시장도 하루빨리 다양화가 이루어져서 이런 좋은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메카: 반응이 좋으면 미소녀 중심의 새로운 쇼 케이스를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소녀라~

원더 페스티벌 용어 기초지식

생겨난 지 20년이 지났고 그 정의와 말뜻이 점점 희석되어가는 개러지 킷. 여기에서는 개러지 킷의 상황을 정리하고 동시에 원더 페스티벌이란 개러지 킷의 제전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하려고 한다.

원더 페스티벌(Wonder Festival)

1년에 2회(보통 2월과 8월에 열린다) 열리는 일본 최대의 개러지 킷 컨벤션(통칭 원페스)이다. 최근 들어 다른 분야(중고 장난감 매매, 코스튬 플레이, 영화기획 상품 판매 등)에서도 급속히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국내 최대의 오타쿠 이벤트’라고 불릴 정도로 그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현재 주최는 카이요도(海洋堂)가, 이벤트 실무는 제네럴 프로덕트(통칭 제네프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제작으로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게임 제작사 가이낙스의 모체가 된 SF샵이 92년까지는 운영을 담당했다)가 맡고 있다. 84년 12월 제네프로 오사카 2호점 내에서 열린 Pre-event를 시작으로 해서 85년 겨울부터 91년 여름까지는 하마마츠쵸의 동경 도립 산업 무역센터에서, 92년 겨울부터 96년 여름까지는 국제 견본시회장(92년 여름에만 동경 도립 산업 무역센터에서 개최)으로 무대를 옮겼으며 96년 여름부터는 현재의 오다이바 아리아케의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되고 있다.

99년 여름 원더 페스티벌부터는 자매 이벤트로 ‘동경 토이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개러지 킷(Garage Kit)

‘개러지 킷’이라는 것은 그 스타일과 제작자의 정신 그리고 이 요소들로 이루어진 조형물 등을 모두 지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조형의 대상이 되는 아이템이 어떤 것들인지, 키트의 재질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등 조형물 자체에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

개러지 킷이란 말이 희석된 현재는 ‘레진 캐스트로 성형된 매니아를 타켓으로 한 소량 생산형 모델=개러지 킷’이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개인 모델러가 ‘어떻게 해서든 이것을 만들어 보겠어’라던가 ‘저 피규어를 손에 넣고 싶다’라는 개인적인 호기심이나 욕심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제작물 또는 자체 복제품 그리고 동호회에서 만든 조형물이야 말로 개러지 킷의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개러지 킷이란 명칭은 ‘60년대 말 미국에서 유행한 개러지 록’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집 개러지나 뒤뜰에서 거칠고 노이즈가 심한 즉, 다듬어지지 않은 실력으로 연주된 록 콘서트가 바로 ‘개러지 록’이다. 현재 개러지 킷과는 뉘앙스도 그렇고 스타일적으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작년에는 개러지 킷으로 넘쳐난 시장이 거대화되고 번잡스러워졌으며 개러지 킷에 관심을 가지고 제작하는 사람들의 개러지 킷에 대한 정신이나 가치관이 다양화, 다각화되었다.

이렇게 자라온 개러지 킷이 상품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것은 85년이었으며 지금까지 계속 시장에서 상품 판매개수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킨 개러지 메이커가 거대 매스 프로덕트 메이커로 그 모습을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플라스틱 모델이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개러지 킷이 가지고 있는 상품성(제작자의 작가성에서만 생겨나는 희소가치)을 손에 넣으려고 한 거대 매스 프로덕트 메이커가 레진 캐스트 킷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레진 캐스트(Resin-Cast)

주재(主材)와 경화재를 등비율로 혼합, 화학반응으로 경화된 플라스틱 수지의 총칭(별칭은 무 발포 폴리스틸렌 수지). 실제로 이 주형재가 피규어 관련 소매점에서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개러지 킷이 발전해 갈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80년대 초에는 이런 특수 재료는 업체들 간에 다이렉트로 거래가 되었기 때문에 모형점과 같은 관련 소매점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이었다. 보통 플라스틱 모델의 경우에는 열로 용해된 플라스틱 칩을 금속에 주형하지 않으면 성형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상온 상압상태에서 주재와 경화재를 혼합한 것을 실리콘 고무형으로 주형하는 등 아주 단순한 형태로 제작이 되었다. 경화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10분이며 경화 후 고형물은 순간접착제나 혼합형 에폭시 접착제로 접착 가능하다.

가격도 2kg 세트에 3만 원정도로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2kg정도면 1/8 사이즈의 피규어를 약 20개 정도 만들 수 있다. 현재는 레진 캐스트라는 말보다 캐스트라는 말을 줄여서 레진이라고 많이 불린다.

 

피규어(Figure)

직역을 하자면 물체의 형상이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르는 피규어 붐 덕택에 그 명칭에 대한 의미가 점점 넓어져가고 있다(피규어 붐이 일기 이전에는 일상생활에서 피규어라는 단어가 사용되면 ‘피규어 스케일 말하는 거야?’라는 반문을 가져오는 것이 당연할 정도였다).

개러지 킷 세계에서는 조형용 퍼티와 조형용 점토 등을 사용해 고정된 포즈로 제작된 인형모형은 피규어, 천의 봉제나 직모기술을 응용해 제작한 것은 돌(Doll)이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그 보더라인을 ‘이것이다’라고 규정짓고 있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피규어란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괴수나 로봇, 우주선이나 전차와 같은 모형도 일종의 피규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원더 페스티벌 회장에서 말하는 피규어는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에 등장하는 미소녀 캐릭터를 입체물로 만든 것으로 한정하고 있다.

원형사(Sculptor)

개러지 킷의 원형제작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프로페셔널 모델러를 지칭하는 말이다. 일본에 기원을 두고 있는 직업이다. 원형사들은 자신을 아티스트라 하지 않고 직인(職人)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당일 판권 시스템(One-day, Limited Lincense System)

당일 판권 시스템은 원더 페스티벌이 코믹마켓과 다른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당일 판권 시스템은 원더 페스티벌 회장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물품이 판권(저작권 관리)을 가진 인가를 받은 정규 상품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장치다.

과거 원더 페스티벌 회장 내에서 매매되고 있는 개러지 킷의 대부분은 판권이 없는 무 판권 상품이었다. 판권을 얻어 영구 상품을 판매하는 개러지 킷 메이커와 무 판권인 채로 ‘표현의 자유’라고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는 아마추어들이 모여 이런 상황에 대한 절충점을 찾으려 했으나 자주 한계에 부딪히자 원더 페스티벌 운영진이 법률적으로 효력을 발생하는 ‘당일 판권 시스템’이란 제도를 마련했다.

‘당일 판권’이란 의미는 행사 당일, 회장 내에서만 통용되는 한정된 판권을 의미한다. 이런 시스템 덕분에 행사 당일 행사장에는 대형 매스 프로덕트의 제품과 개인이 판매하는 아마추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조형물을 모두 볼 수가 있다.

아마추어 딜러(Amateur Dealer)

원더 페스티벌과 그 외의 개러지 킷 컨벤션에 출전하는 아마추어가 운영하는 판매 부스를 이렇게 부른다. 부스 운영을 담당하는 대부분은 샐러리 맨 또는 학생으로 주말이나 휴일에 시간을 내 개러지 킷의 원형을 제작하고 원더 페스티벌 행사 일이 되면 해당 작품을 가지고 나온다.

작품 중에는 ‘취미로 만들어서 여기저기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라는 것을 표현이라도 하듯이 아마추어의 느낌이 드는 것도 있지만 프로의 영역을 뛰어넘는 퀄리티의 작품도 있다. 잘 만들어진 대형 매스 프로덕트의 작품을 보는 것도 좋지만 잘 만들어진 아마추어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원더 페스티벌의 참맛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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