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귀성길을 달래줄 `스마트`한 모바일게임 7선

지루하고 답답한 귀성, 귀경길 스마트하게 날려버리자!

게임메카는 명절 연휴 고향에 내려가는 게이머들을 위한 ‘본격! 귀성, 귀경 특집 모바일 게임 7선’을 소개합니다. 소리만 들어도 신나는 리듬액션 게임부터 머리를 싸매고 풀어야하는 숫자 퍼즐, 손에 땀을 쥐게하는 공격, 방어형 디펜스 게임까지. 이번 기획특집에서는 피처폰은 물론, 아이온, 안드로이드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나오는 인기작품들을 모아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취향에 맞는 게임 하나씩 골라서 지겹고 따분한 귀성, 귀경의 고통에서 벗어나 보세요. 파이팅입니다!

‘탭소닉’은 K-pop, 팝송, 클래식 등 200곡이 넘는 음악을 제공한다. ‘나는 가수다’ 등 국내 최신가요의 빠른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직포인트 충전 후 플레이당 과금을 통해 여러 곡을 즐길 수 있으며, 한 곡을 구매해 무제한으로 플레이 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무료곡 외에 다양한 장르의 유료곡을 제공 중이다. 또한 아이돌 그룹 비스트, 장재인의 앨범 선공개 등 음악과 관련한 홍보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슬라이딩 숫자퍼즐 게임 텐플러스는 크게 1.챌린지 모드와 2.랭킹 모드로 구분되어 있으며, 챌린지 모드에서는 3에서 13에 이르는 숫자별 게임 모드를 준비하고 있다. 각 숫자별 모드에서 그 숫자에 해당하는 배수를 합으로 구성해 제공된 숫자를 제거하는 형식이다. 가령 3의 배수 모드에서는 더해서 3의 배수가 되는 (1+2=3, 1+1+2+2=6) 등을 자유롭게 주어진 시간안에 제거하면 된다.

특히, 이번 출시와 함께 도입된 랭킹 시스템으로 인해 국가별, 도시별, 동네별 랭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유저들의 도전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재미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게임 중간중간 콤보가 쌓일수록 작용하는 피버효과를 통해 고득점을 기대해 볼 수 있어 스릴 넘치는 숫자퍼즐게임의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다.

‘에르엘워즈’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공격형 디펜스 시스템은 유닛의 단순한 고정, 배치를 통한 방어가 아닌 아군 유닛과 부대의 돌진을 통한 방어 및 적진 파괴를 목표로 하는 플레이다. 따라서 여느 디펜스게임에서 보기 드문 역동적 조작과 전략으로 높은 자유도와 긴장감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에르엘워즈’는 보병, 기병, 공군, 포병 등으로 구분된 영웅, 유니크, 일반 유닛 54종이 등장하며 경험치 획득을 통한 육성과 유닛 조합으로 새로운 유닛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 자체의 전략적 부대운용과 자유도가 어우러져 유저의 개성,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부대 육성이 가능한 것도 재미요소로 꼽힌다.

가족이 힘을 모아 집을 늘려간다는 재미있는 소재을 배경으로 경쾌한 배경음악에 맞춰 귀여운 캐릭터들의 다양한 액션을 보고 있노라면 지루한 귀성길도 잊혀지고, 서로 좋아하는 게임을 골라 기록경쟁을 즐기다 보면 오랜만의 친지들과의 자리도 금방 즐겁게 변한다.

게임방법이 간단하고 조작방법도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액션퍼즐패밀리4’로 가족들과 게임 속 가상의 집을 함께 키워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정해진 타깃을 ‘원샷원킬’로 처리하는 독특한 방식의 디펜스 게임인 '닌자 스나이퍼'는 몰려오는 적을 소탕하는 기본 게임 방법은 기존 디펜스게임과 동일하지만, 각각의 닌자를 조준하여 표창을 던져야 한다. 민간인을 공격할 경우 유저 캐릭터가 피해를 입는다.

닌자스나이퍼는 실력 있는 1인 개발자 박선우가 개발한 작품이다. 기존 출시작인 ‘Castle War’, ‘Warrior Nation Gunner’, ‘Warrior Nation Blade’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이며 가능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특히 횡스크롤 액션 게임 ‘Warrior Nation Blade’는 2010년 9월 미국 앱스토어 무료 전체 앱 5위에 오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폰의 움직임과 강도가 중력센서를 통해 펭귄의 움직임에 반영되는 틸팅을 탑재한 ‘에어 펭귄’은 별도의 숙달 없이 휴대폰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그래픽과 펭귄, 고래, 문어, 거북이 등 친숙한 캐릭터로 동화적 재미까지 더한 이 게임은 점프, 착지 등 캐릭터의 반응에 대한 시각효과를 극대화하는 탑뷰 방식을 채택해 속도감과 입체감을 구현했다. 참신한 조작법과 깔끔한 시각 효과가 돋보이는 ‘에어 펭귄’은 해외 20여 개국의 애플 앱스토어 게임장르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국내 시장에서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 화면에 상대편 게이머의 경기 모습이 나오고, 홈런을 치면 자신과 상대편의 홈런 성적이 막대 그래프로 동시에 표시되어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순간순간 역전되는 홈런 스코어를 바라보며, 미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들과 한국 게이머로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지인들과 각자의 폰으로 서로 네트워크를 통한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이번 연휴에는 TV앞에 모이기 보다 가족과 친척 간에 시원한 홈런 배틀에 도전해 새로운 방법으로 가족간의 친목을 도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