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만든 첫 '메이플' 캐릭터 피규어, 신년 맞춰 출시

넥슨은 2일, 신세계아이앤씨와의 제휴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캐릭터 피규어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소재로 공식 피규어를 만들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메이플스토리' 영웅 직업 캐릭터(6종) 피규어와 4만 메이플포인트, 영웅즈 시크릿 박스(3개), 별하늘 난초 구슬(3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서 '블라인드 버전'에는 피규어 6종 중 한 개가 무작위로 들어 있으며, 5,000 메이플포인트, 영웅즈 시크릿 박스 및 별하늘 난초 구슬이 각 1개씩 들어있다.

넥슨 콘텐츠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유저 및 팬 분들과 오프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며 "넥슨의 인기 IP를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신세계아이앤씨와의 제휴를 통해 지스타 2015에서 '신세계 굿즈 샵'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 이마트 90여 개 점포 및 지스타 2016 등에서 자사 온라인게임 캐릭터 일러스트가 그려진 카드상품 패키지 '너키팩'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