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퀘어에닉스 '어벤져스' 프로젝트 티저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파이널 판타지’로 잘 알려진 일본 굴지의 개발사 스퀘어에닉스가 마블 게임을 만든다. 이른바 ‘어벤져스 프로젝트’다.
스퀘어에닉스는 27일(금), 세계적인 만화 프렌차이즈 마블과 복수의 게임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해당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발표와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서 약간의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영상은 “그들은 영웅의 시간이 끝났다고 말한다. 남들과 다른 것은 곧 위험이라고. 그러나 난 진실을 안다(They say the time of heroes is over. That if you’re different, you’re dangerous. But I know the truth)”라는 목소리와 함께 영웅들의 상징을 천천히 비춘다.
폐허에 묻힌 ‘토르’의 망치와 ‘캡틴 아메리카’ 방패, 부숴지고 버려진 ‘아이언맨’ 슈트가 차례로 화면을 지나가며 “세계는 항상 영웅들을 필요로 한다. 우리에겐 오직 재결성뿐이다(The world will always need heroes. We just need to reassemble)”라고 얘기한다.
즉, 패퇴한 ‘어벤져스’를 집결시키는 것이 게임의 주요 내용이 될 것임을 추측 가능하다. 주된 개발은 스퀘어 에닉스 산하 스튜디오가 담당하는데, ‘툼레이더’ 리부트로 잘 알려진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와 ‘데이어스 엑스’ 등 명작의 산실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주축이 된다.
스퀘어에닉스는 “’어벤져스’ 프로젝트는 전세계 게이머를 위해 기획 됐으며, 팬들을 위해 오랜 역사를 지닌 캐릭터와 환경, 그리고 모든 상징적인 순간들을 담아낼 것이다.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앞으로 수년간 즐길만한 세계관을 소개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퀘어에닉스는 ‘어벤져스’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2018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외에선 발표 일정이 너무 멀었다는 누리꾼의 성토가 이어지는 실정. 과연 일본 명가가 만든 마블 게임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스퀘어에닉스 '어벤져스' 프로젝트 영상 주요장면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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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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