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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태국 1위 CP그룹과 '콘텐츠 사업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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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그룹 쑤파킷 치라와논 회장와 스마일게이트 그룹 권혁빈 CEO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난 1월 19일(목), 중국 상하이 페닌슐라 호텔에서 태국 재계 1위 CP그룹과 ‘문화 콘텐츠 사업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현장에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권혁빈 CEO와 CP그룹 쑤파킷 치라와논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IP 다각화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태국 최대 미디어 기업 트루비전스를 필두로 활발한 미디어 사업을 펼치고 있는 CP그룹 양사간의 문화 콘텐츠 사업에 대한 비전이 일치하고 이에 따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성사됐다.

양사는 문화 콘텐츠 사업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문화 콘텐츠 펀드(가칭, CP-스마일게이트 시너지 사모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CP그룹은 투자 및 운용사로 각각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CT 브라이트 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으며, 공동으로 출연한 초기 자금을 바탕으로 외부투자를 유치해 수천억 규모의 사모펀드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펀드는 게임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크로스파이어’를 만든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보유한 최고의 콘텐츠 발굴•개발 역량과 미디어, 식음료, 금융 등 분야에서 아시아 최대 유통 채널을 갖춘 CP그룹이 공동 조성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물론 투자 콘텐츠의 성공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CP 그룹은 전략적 협력 관계 하에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화, 게임,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 IP의 발굴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IP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플랫폼 사업 확보에도 적극 투자하는 등 양사의 보유 인프라와 네트워크 등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CP그룹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꼽히는 대표적인 대기업으로 유통, 통신, 미디어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CP그룹의 연 매출액은 2015년 기준 약 55조원 규모로 태국 전체 GDP의 11.7%에 달한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권혁빈 CEO는 “이번 ‘문화 콘텐츠 사업 협력’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인 CP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크로스파이어’ IP를 성공시킨 스마일게이트의 경험과 CP그룹의 네트워크 및 사업 역량을 결합해 가장 성공한 문화 콘텐츠 펀드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P그룹 쑤파킷 치라와논 회장은 “세계 최고 FPS ‘크로스파이어’로 문화 콘텐츠 사업에 있어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함께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유망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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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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