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세기전 4'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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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창세기전 4, 확산성 밀리언 흑태자 꿈꾸는 소프트맥스
국산 게임의 자존심 ‘창세기전’ 정식 후속작으로 관심을 받았던 ‘창세기전 4’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16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이다.
이에스에이는 3월 31일, ‘창세기전 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창세기전 4’는 오는 5월 1일, 약 1년 간 진행되었던 서비스가 종료된다. 또한 3월 31일부터 유료 결제가 중단되고 환불 접수가 시작된다.
환불 접수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기간이 종료된 후에 일괄 처리될 예정이다. ‘창세기전 4’ 회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채널링 유저는 고객센터 1:1문의를 통해 환불이 진행된다.

▲ '창세기전 4'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공지문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창세기전 4’는 대한민국 1세대 게임 개발사 소프트맥스의 대표 IP ‘창세기전’의 정식 후속작으로, 시공을 여행하며 시리즈 인기 캐릭터를 모으는 것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완성도로 흥행에 실패했다.
결국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4’ 출시 이후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으며, 지난 9월에 ‘이에스에이제2투자조합’에 경영권을 넘기며 사명을 ‘이에스에이’로 변경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하며 사실상 게임 개발사라는 위치에서 멀어졌다.
즉, 90년대 한국 게임 산업을 대표하던 소프트맥스에 이어 국산 패키지 게임의 상징이던 ‘창세기전’ 최신작까지 서비스를 종료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현재 ‘창세기전’ IP는 넥스트플로어가 인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세기전 2, 3’의 리메이크판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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