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경계는 없다! 슬로건 없앤 넥슨 'NDC'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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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게임 컨퍼런스 '2017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가 4월 25일 막을 올렸다. 올해 NDC는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일대에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다양한 주제를 앞세운 강연 119개가 펼쳐진다. 특히, 시행착오 및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포스트 모템 강연이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 NDC 17 현장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게임 컨퍼런스 '2017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Nexon Developer Conference, 이하 NDC)'가 4월 25일 막을 올렸다. 올해 NDC는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일대에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다양한 주제를 앞세운 강연 119개가 펼쳐진다. 

넥슨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대표는 개막 환영사에서 "넘쳐나는 정보와 경험, 가치를 경계 없이 다룰 수 있도록, 올해부터 NDC를 슬로건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방향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새로운 시도는 실패 가능성도 크고 그 과정도 험난하지만 결국 업계와 세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이러한 혁신"이라며 "아직 탄생하지 않은 최고의 게임이 언젠가 개발된다면, 그 시작이 바로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NDC와 이곳에 모인 분들의 상상력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NDC 17 환영사 중인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 (사진제공: 넥슨)

이어, 기조강연을 맡은 넥슨 이은석 디렉터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개발의 편의성을 가져올 수 있으나, 그만큼 자동화, 무인화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기업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여 개발력 증대를 도모하되 아무도 진행하지 않았던 무(無)의 영역을 발굴해야 하며, 개인은 패턴화되기 힘든 영역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인간만이 가능한 공감과 이해, 협상 등 기계화되기 어려운 능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기조강연을 맡은 넥슨 이은석 디렉터 (사진제공: 넥슨)

올해 NDC에는 엔씨소프트, 조이시티,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는 물론 슈퍼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업체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주제도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프로덕션&운영, 경영관리, 가상현실 등 폭넓은 분야의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시행착오 및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포스트 모템(사후관리) 강연이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에픽게임즈에서 VR게임 '로보리콜' 포스트 모템을 강연하는 등 VR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강연도 갖춨다.

넥슨에서도 하재승 프로그래머의 '넥슨제로, 점검 없이 실시간 코드수정하기', 강임성 게임 디자이너의 '커리어 포스트 모템', 넥슨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조금래 PD의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법' 등 전체 강연자의 과반이 넘는 총 68명의 전문가가 지식공유에 참여한다.

한편, 넥슨은 NDC 기간 동안, 사옥 1, 2층 공간에서 일러스트 아트 전시회를 개최하고, 데브캣스튜디오 이근우 아티스트 개인전이 처음으로 연다. 또, 'NDC 아트북'도 선착순 무료나눔 및 판매를 진행하며, VR 체험존과 야외 특설무대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악 공연 등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NDC는 2007년 비공개 사내행사로 시작돼, 2011년 공개 컨퍼런스로 전환됐다. 이후 매년 100개 이상의 강연이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로 성장했다. 게임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도록 해, 정보 공유를 통한 업계 동반 성장, 상생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누적 참관객 약 2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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