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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너프해보시지! 겐지에 이어 ‘히어로즈’ 참전하는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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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시네마틱 영상 '하나무라에서의 결전' (영상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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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탄생시킨 각양각색 영웅들의 크로스오버 AOS ‘히어로즈 오브 스톰’. 핵심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는 2.0 업데이트를 목전에 두고, 국내 게이머들이 환호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인 영웅 ‘디바’가 시공의 폭풍으로 뛰어든 것.

블리자드는 25일(화) 새벽,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시네마틱 영상 ‘하나무라에서의 결전’과 함께 신규 영웅 ‘디바’의 참전을 알렸다. 약 2분 가량 진행되는 영상은 벚꽃이 만개한 ‘하나무라’에서 대악마 ‘디아블로’와 사이보그 닌자 ‘겐지’가 결투를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날랜 몸놀림으로 공세에 나선 ‘겐지’는 이내 ‘디아블로’의 완력에 밀려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디바’가 원호한 덕분에 반격할 태세를 갖춘다.

이날 깜짝 등장한 ‘디바’는 본래 온라인 FPS ‘오버워치’의 등장인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인 캐릭터다. 10대 시절 세계적인 실력을 지닌 프로게이머였으나 현재는 대한민국 육군에 자원 입대하여 중장갑 기동병기 ‘메카(MEKA, Mobile Exo-Force of the Korean Army)’ 조종사로 활약 중이다. 본명은 ‘송하나’이며 자대 위치는 부산.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 영웅 '디바' 일러스트 (사진출처: 블리자드)

전직 프로게이머라는 이력을 살려 분홍과 파랑이 주가 되는 화려한 복장이 눈에 띈다. 대사 또한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라거나 “이것도 너프해보시지!” 등 게임에 대한 내용이 많다. 전투 방식은 ‘메카’의 방어력을 믿고 적진을 헤집거나 자폭해서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설령 ‘메카’가 부서지더라도 단독으로 활동하며 전투를 속행하는 것이 특징.

물론 이러한 능력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도 그대로 적용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아직 게임 내 성능이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아 시네마틱 영상을 보고 유추하는 것이 고작. 다만 앞서 시공의 폭풍에 합류한 ‘오버워치’ 영웅들이 원작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디바’도 큰 차이는 없을 전망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 업데이트는 오는 27일 진행되며, 동시에 영웅 ‘겐지’와 전장 ‘하나무라’가 정식 서버에 적용된다. ‘디바’의 경우 아직 테스트 서버에도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직접 플레이하기 위해선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신규 전장 '하나무라'에서 전투를 벌이는 '디바'의 모습 (사진출처: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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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전투를 벌이는 AOS 게임이다. 이전까지 '블리자드 도타', '블리자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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