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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신작 나오나, 캡콤 '몬스터 헌터' 새로운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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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헌터 월드'가 미국 특허청에 출원됐다 (사진출처: 미국 특허청 공식 홈페이지)

지난 5월에 '몬스터 헌터 XX' 스위치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히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던 캡콤, 그리고 최근 '몬스터 헌터'에 대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 E3를 앞두고 미국 특허청에 '몬스터 헌터'에 관련된 새로운 상표를 출원한 것이다. '몬스터 헌터' PS4 신작에 대한 루머가 제기되는 와중 캡콤이 '몬스터 헌터'에 대한 새로운 상표를 등록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캡콤은 지난 6월 5월(현지 기준), 미국 특허청에 '몬스터 헌터 월드'라는 새로운 상표명을 출원했다. 특허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터 헌터 월드'라는 상표가 사용될 제품 또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부분은 '컴퓨터 게임'이나 '비디오 게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게임 소프트웨어' 등 '게임'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 또는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바일 및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바탕화면과 스크린 세이버' 등이 포함되어 있다.


▲ 게임에 대한 다양한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출처: 미국 특허청)

다시 말해 '몬스터 헌터 월드'는 '몬스터 헌터'에 관련된 게임 관련 상품을 위한 상표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캡콤이 '몬스터 헌터 월드'라는 상표를 사용해 새로운 일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다. 가장 유력후보로 떠오른 주인공은 지난 5월 말부터 NeoGAF나 2chan 등 해외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루머로 전해지고 있는 '몬스터 헌터' PS4 신작이다. 캡콤이 소니와 계약을 맺고 서양 시장을 겨냥한 '몬스터 헌터' 신작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캡콤은 자사의 2016년 실적을 발표하며 다각적인 수익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몬스터 헌터', '스트리트 파이터' 등 자사 대표 IP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 일환 중 하나는 지난 5월에 공개된 '몬스터 헌터 XX'의 스위치 버전이다.

아직 '몬스터 헌터 월드'가 사용되는 상품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공개된 바 없다. 그러나 만약 소문대로 소니와 캡콤이 '몬스터 헌터' PS4를 준비 중이고 E3를 앞두고 '몬스터 헌터'의 새 상표가 등록됐다면 그 정체가 E3 2017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소문의 PS4 버전 '몬스터 헌터' 신작은 사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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