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딜러 살아나나, '던파' 직업 51종 밸런스 뜯어고쳤다

넥슨은 8월 17일, 자사의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등장하는 캐릭터 51종의 밸런스를 전면 개편했다. 밸런스 개편 대상은 올해 여름에 추가된 '나이트' 신규 전직 '팔라딘'과 '드래곤 나이트'를 제외한 게임 내 모든 직업이다.

주요 포인트는 팀(파티) 구성 시 시너지 효과를 조정하고, 순수 공격(딜링) 캐릭터의 공격 능력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파티 플레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순수 딜러'를 부각시키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의도다. 

이와 함께 '마도학자' 직업에 신규 스킬 '비터스 캔디바', '블룸 파우더', '잭프로스트 빙수' 등을 추가했다. '비터스 캔디바'는 '성난 불길 가열로', '메가 드릴', '용암지대 생성물약' 등의 스킬을 실패할 경우 공격력을 높여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도학자'는 순간 공격과 지속 공격을 전투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스위칭(상황에 맞춰 장비를 교체하는 시스템)'이 가능한 '버프' 개수를 조정하고, '스위칭' 편의를 돕는 '버프 강화 시스템'도 추가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9월 21일까지 던전에서 '12주년 동전'을 주우면 '생일 상점'에서 '에픽 무기 선택 상자'와 '에픽 무기 무제한 변경권'을 구매할 수 있는 '12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말 동안 출석 체크를 하면 매주 '지옥파티 초대장'을 500장 씩, 총 2,000장을 선물한다.

'던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