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 마리의 피카츄가 백악관 담을 넘다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은 게임에서 벌어진 것이 아닌 실제 사건이다. 사실 피카츄의 정체는 코스프레를 한 남성으로, 다소 황당한 이유로 이 사건을 일으켰다

▲ 피카츄 코스프레어가 백안관으로 무모한 진입을 벌이다 체포됐다 (사진출처: WGRZ 유튜브 영상 갈무리)

▲ 피카츄 코스프레어가 백안관으로 무모한 진입을 벌이다 체포됐다 (사진출처: WGRZ 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나의 피카츄가 백악관 담을 넘다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은 게임에서 벌어진 것이 아닌 실제 사건이다. 사실 피카츄 정체는 코스프레를 한 남성으로, 다소 황당한 이유로 이 사건을 일으켰다.
범인은 켄터키에서 온 36세 남성이다. 그는 오전 9시 45분 전신을 뒤덮은 피카츄 옷을 입은 채 백악관 담장을 오르다 백악권 경호실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그는 비무장 상태였고, 메고 있던 배낭에는 어떠한 위험물질도 들어있지 않았다.
담장에는 분명히 "제한구역 -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경고가 쓰여 있었다. 또한 체포되기에 앞서 그는 몇 번 "그만 올라가라"는 제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를 모두 무시하고 계속 올라가다 체포됐고, 지금은 재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취조한 결과 그는 피카츄가 백악관에 들어가는 동영상을 찍기 위해 사건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안타깝게도 경호실이 너무 빠르게 반응해서 촬영을 완료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 CNN 보도에 따르면 그는 "백악관 담을 뛰어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 유명해질 거라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인터넷에서의 명성을 얻기 위해 이처럼 황당한 일을 계획했던 셈이다.
그런데 사실 피카츄가 백악관에 난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도 한 남자가 피카츄 모자를 쓰고 피카츄 인형을 매달고 백악관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적 있다. 이번 사건의 범인이 이 과거 사건에 영향을 받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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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기자 이새벽입니다. 게임 배경에 깔린 스토리와 설정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단지 잠깐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자 합니다.dawnlee1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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