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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게임 굿즈 세일, '베데스다' 스토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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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할인 중인 베데스다 스토어 (사진출처: 베데스다 스토어)

국제 게임쇼가 열릴 때마다 국내 플레이어들이 자주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게임 굿즈다. 그런데 이러한 굿즈를 크게 할인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특별할인을 진행 중인 베데스다 스토어다.

베데스다 스토어는 '폴아웃', '엘더스크롤', '울펜슈타인' 등 자사 게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수집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주요 상품은 E3나 게임스컴 등에서 선행 공개된 스태츄, 피규어, 의류 등으로 하나같이 게이머의 수집욕구를 자극할 만한 물건들이다. 다만 직접 이용하기에는 가격이 부담돼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면이 있었는데, 이번 할인 기간에는 많은 상품이 약 5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어 구매 문턱을 낮춰주고 있다.






▲ '나이팅게일' (상), '브레톤 영웅' (중), '레브넌트' (하) 스태츄 (사진출처: 베데스다 스토어)

우선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고가의 스태츄와 피규어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연말연시 기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나이팅게일' 세트를 장착한 캐릭터 스태츄는 원가 300달러(한화 32만 4,510원)에서 대폭 할인된 159.99달러(한화 17만 3,077원)에 판매된다. 또 특유의 멋진 망토와 두건으로 뭇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혹하게 했던 '엘더스크롤 온라인' 동영상의 '브레톤 영웅'도 원가 300달러에서 50% 할인된 가격 149.99달러(16만 2,259원)에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둠'에 등장하는 괴물 '레브넌트' 등, 다양한 고가 스태츄가 크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 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되는 '스켈레탈 드래곤' 미니어처 (사진출처: 베데스다 스토어)

스태츄들이 너무 크고 비싸서 부담된다면 조금 작은 수집품도 있다. '폴아웃 4'의 주인공 '외로운 방랑자'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주인공 '도바킨' 액션 피규어는 각각 6.99달러(한화 7,561원), 8.99달러(한화 9,724원)로 60~7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 두 액션 피규어는 스태츄에 비해서 부피도 작고 포즈도 원하는 모습으로 잡아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값도 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이니, 주변에 '폴아웃'이나 '엘더스크롤'의 팬이 있다면 하나 선물해보는 것도 좋겠다.


▲ 이 에밀리의 황실인장 반지만 있으면 '던월' 공문서도 얼마든 위조할 수 있다 (사진출처: 베데스다 스토어)

스태츄나 피규어가 마음에 안 든다면 조금 더 실용적인 상품들도 있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은 역시 의류다. 베데스다 게임 캐릭터와 로고를 비롯한 멋진 일러스트로 장식된 티셔츠, 후드 등이 있다. 가격도 최대 75%까지 할인된 5달러 선에 판매되는 것까지 있으니, 부담 없이 하나 골라볼 만하다. 단, 의류 사이즈는 북미 기준이므로 구매 전 필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그 외도 핍보이 가방, 볼트 111 비니, '디스아너드 2' 주인공 에밀리의 인장 반지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으므로 하나씩 둘러보자.


▲ S.P.E.C.I.A.L.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스페셜하게 꾸며보자 (사진출처: 베데스타 스토어)



▲ 누카월드 모델 일러스트로 장식된 마우스 패드 (사진출처: 베데스다 스토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 발매되는 상품들도 있다. '폴아웃 4' 캐릭터들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 '폴아웃 4' 게임 내에 등장하는 아이템처럼 선물을 꾸밀 수 있는 포장용 상자, 누카콜라 엽서, 양모 스웨터 등이다.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짙게 풍기는 누카콜라 파워아머 (사진출처: 베데스다 스토어)

하지만 역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누카콜라 파워 패턴 도색 T-51 파워 아머 피규어다. 이번에 연말연시를 맞아서 새로 발매되는 이 피규어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적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섬세한 도색과, 뛰어난 세부 디테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태츄가 아닌 피규어이므로, 언제든 원하는 모습으로 재조립이 가능하다. 누카콜라 파워아머는 지금 주문해도 2018년도 1분기 배송이 시작된다. 크리스마스에 받아볼 수는 없는 셈이다. 가격은 120달러(12만 9,864 원)다.

다만,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하나 있다. 바로 배송비와 관세다. 국제배송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 정확한 배송비는 물품의 무게와 부피에 따라서 다르지만, 자칫하면 물건 값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게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구매에 앞서 필히 배송비가 얼마나 나올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물건은 목록통관 대상 기준 200달러(한화 21만 6,860원)를 초과할 시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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