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신규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 사이트는 게이머들의 주시 대상이다. 블리자드가 준비하고 있는 게임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소 독특한 직군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차량’ 관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블리자드는 최근 공식 구인 페이지를 통해 미공개 프로젝트의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모집을 시작했다

▲ 블리자드 채용 사이트에 게재된 모집글 (사진출처: 블리자드 채용 사이트)

▲ '락앤롤 레이싱'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 블리자드 채용 사이트에 게재된 모집글 (사진출처: 블리자드 채용 사이트)
블리자드가 신규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 사이트는 게이머들의 주시 대상이다. 블리자드가 준비하고 있는 게임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소 독특한 직군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차량’ 관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블리자드는 최근 공식 구인 페이지를 통해 미공개 프로젝트의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모집을 시작했다. 독특한 점은 블리자드가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능력이다. 블리자드는 강력한 1인칭 엔진으로 차량 제작 및 차량 핸들링 기능을 구축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 이를 위해 지원자에게는 물리학 등에 대한 지식이 요구된다.
현재 블리자드가 진행하고 있는 미공개 프로젝트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정보가 공개된 것은 ‘워크래프트’ IP를 활용한 MMORTS로 추측되는 게임으로, 이번 채용과는 큰 상관이 없어 보인다. 이외에도 블리자드는 2016년 11월, 1인칭 엔진으로 제작되는 게임 관련 직원을 모집한 바 있다. 따라서 2016년부터 개발 중인 게임에 차량 전문 엔지니어가 합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나온 가설은 블리자드가 레이싱 게임을 만든다는 것이다. 1인칭 시점을 채택해 플레이어가 직접 운전석에 앉아서 즐기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1993년, 각종 무기가 장착된 차량을 운전하는 ‘락앤롤 레이싱’이라는 게임을 만든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준비하는 프로젝트가 ‘락앤롤 레이싱’을 최신 기술에 맞춰서 다시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블리자드는 현재 자사에서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어떤 게임을 새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락앤롤 레이싱'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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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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