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오플 사옥 (사진출처: 네오플 공식 홈페이지)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이 경이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달성한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는 것이다. 모회사 넥슨의 작년 영업이익이 한화로 8,856억 원 수준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괄목할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네오플의 영업이익률은 90%가 넘는다. 이는 게임사 평균 영업이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네오플은 지난 4월 10일, 전자공시를 통해 자사의 2017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네오플은 작년에 매출 1조 1,495억 원, 영업이익 1조 637억 원, 당기순이익 7,19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6년보다 49.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 13.7% 증가했다.
여기에 2017년 네오플의 영업이익률은 92.5%로, 게임사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작년 기준 넥슨 영업이익률은 38.5%이며, 넷마블은 20.9%, 엔씨소프트는 33.2%다. 여기에 영업이익 자체도 네오플이 3N보다 더 많다. 네오플은 1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반면, 3N의 작년 영업이익은 넥슨 8,856억 원, 넷마블은 5,096억 원, 엔씨소프트는 5,850억 원이다. 정리하자면 네오플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3N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네오플의 좋은 실적은 중국에서 비롯됐다. 네오플은 작년 한 해에 중국에서만 1조 574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네오플의 작년 중국 매출은 2016년보다 54% 늘었다. 여기에 작년 네오플 전체 매출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1%에 달한다. 다시 말해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작년 중국 매출이 2016년보다 절반 이상 늘었고, 이를 기반으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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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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