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이브 온라인’ CCP게임즈 8년 만에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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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이브온라인’ 개발사인 CCP게임즈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30일 손자회사 CCP게임즈의 주식 1,097만 3,763주를 1,771억 원(미화 1억 2,000만 달러)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5월 6일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매각이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려한 결과이며,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가 자회사 CCP게임즈를 매각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 펄어비스)
▲ CCP게임즈 대표작인 이브 온라인 (사진출처: 이브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펄어비스는 ‘이브 온라인’ 개발사인 CCP게임즈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한다고 밝혔다. 2018년 인수 이후 8년 만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30일, 손자회사 CCP게임즈의 주식 1,097만 3,763주를 현 경영진에게 1,771억 원(미화 1억 2,000만 달러)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5월 6일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매각이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려한 결과이며,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CCP게임즈는 200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SF MMORPG ‘이브 온라인’ 개발사다. ‘이브 온라인’은 누적 가입자 수 4,000만 명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8년 2,524억 원을 들여 CCP게임즈를 인수했으며, 당시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개발력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그러나 CCP게임즈는 인수 이후 출시한 후속작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며 성장이 부진했다. CCP게임즈 지분을 보유한 펄어비스의 자회사 펄어비스 아이슬란드는 최근 수년간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해 펄어비스에 재무적 부담을 안겼다.

펄어비스는 매각 이후에도 양사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소유 및 지배구조의 변경에 한정되며, CCP게임즈의 조직, 제품, 개발 계획 및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CCP게임즈는 현 대표이사인 힐마 패터슨 대표가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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