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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만 만든다, 소니 PS비타 게임 패키지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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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패키지 생산 중단을 선언한 PS비타 (사진 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웹페이지)

휴대용 콘솔 대결에서 힘을 쓰지 못했던 PS비타에 또 다시 악재가 겹쳤다. 소니가 PS비타 게임 패키지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 밝힌 것이다.

해외 게임 전문 외신 코타쿠는 15일(현지 기준), 소니가 PS비타 게임 패키지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 미국과 유럽 지사는 각 게임 개발사에 2018년 회계연도(2019년 3월 31일)가 끝나기 전까지 모든 PS비타 게임 패키지 제작을 종료할 것이라 전했다. 여기에 소니는 코타쿠를 통해 PS비타 게임 패키지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 사실이라 답했다. 이후 출시되는 PS비타 게임은 패키지 없이 디지털 버전으로만 나올 예정이다.


▲ 게임 타이틀 디지털 배포는 계속 지원한다 (사진 출처: PS 스토어)


2011년 출시된 소니 휴대용 게임기 PS비타는 2015년부터 불안감에 휩싸였다. 가장 큰 부분은 신작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PS비타 간판 게임이었던 '그라비티 러쉬'는 후속작이 PS4로만 출시됐다. 여기에 주요 라인업이었던  ‘뉴 건담 브레이커’, ‘섬란카구라’, ‘블레이블루’ 등도 PS비타를 떠났다.


여기에 2015년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요시다 슈헤이 대표가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PS비타용 AAA급 퍼스트 파티 타이틀은 없다”고 밝히면서 PS비타 ‘킬러 타이틀’ 부재가 현실화되리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어서 이번에는 소니가 PS비타 게임 패키지를 만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PS비타는 더욱 더 힘이 빠졌다. PSP 명맥을 이은 소니 휴대용 게임기, PS비타의 앞날이 어찌될지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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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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