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 신작, '넬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올해 나온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신비한 그림의 연금술사’로 신비한 연금술사 3부작을 끝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작 ‘넬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새로운 대지의 아틀리에(이하 넬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가 2018년 중 출시되는 것.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14일, 아틀리에 시리즈 신작 ‘넬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한 신작으로, ‘마을만들기+RPG’를 테마로 삼았다. 여기에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게임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캐릭터다. 이번 작의 주인공 ‘넬케 폰 루슈탐’은 호기심 많은 귀족 영애로, 지금까지의 주인공과 달리 연금술을 전혀 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넬케’는 변방의 마을 ‘베스트발트’ 담당관리관으로 선정되고, 마을을 발전시키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연금술사들이 하나 둘씩 찾아온다는 것이 게임 줄거리다.

플레이어는 ‘넬케’가 되어 조용하던 ‘베스트발트’ 마을을 발전시키게 된다. 마음에 드는 건물을 짓고, 돈을 벌어 마을을 확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러기 위해 지금까지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주인공 연금술사들을 협력자로 맞이하게 된다. 1997년 ‘마리의 아틀리에’부터 2015년 ‘소피의 아틀리에’까지, 인기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신비한 연금술사 시리즈부터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일러스트레이터 ‘NOCO’가 새로이 그려낸 일러스트가 매력을 더한다.

‘넬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은 2018년 중 PS4, PS비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어 지원 및 국내 발매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디지털 터치에서 이전 작품 한국어판을 빠트리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넬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한국어판 발매도 긍정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