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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8분기 연속 적자, 영업손실 6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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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3분기 실적 요약 표 (자료제공: 게임빌)
▲ 게임빌 3분기 실적 요약 표 (자료제공: 게임빌)

게임빌은 8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0억 원, 영업손실 68억 원, 당기순손실 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게임빌은 8분기째 영업 손실을 이어가게 됐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전기 대비 6.2%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전기 대비 64.7% 하락했다. '별이 되어라'의 대형 업데이트 등으로 국내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이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줄어든 것이다.

게임빌은 흑자 전환을 위해 4분기부터 동남아와 일본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는 '탈리온'을 필두로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탈리온'은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최대 7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그에 따라 게임빌 주가 또한 지난 24일까지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엘룬'과 'NBA 나우', '코스모 듀얼' 외에도 '게임빌 프로야구' 등 차기 신작 라인업을 통해 실적 부진 탈출을 꾀하고 있다. 게임빌은 "이번 '탈리온' 성과를 통해 입증했듯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서비스 노하우 마케팅 역량을 발휘해 4분기부터 총공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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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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