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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흥행에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연매출 163%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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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어 글로벌에서도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에픽세븐'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 국내에 이어 글로벌에서도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에픽세븐'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국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에픽세븐' 효과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2018년 매출은 820억 원으로, 2017년 311억 원 대비 163% 올랐다. 주 동력원은 지난해 8월 말 국내 출시된 '에픽세븐'으로, 지난해 500억 원 이상의 국내외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영업손실도 36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 지급수수료가 300억 원 이상 발생했고, '에픽세븐' 매출이 국내는 8월 말, 글로벌은 11월부터 발생했기에 연간 흑자전환은 이루지 못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에픽세븐' 매출이 늦게부터 반영된 점이 크다. 올해는 1월부터 반영되니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2017년 대비 적자폭이 200억 원 이상 줄었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게임 퍼블리싱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일게이트 계열사다. 현재 '에픽세븐'과 '크로스파이어', '소울워커' 등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제작한 작품 및 외주 개발사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에픽세븐'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64%를 인수하며 일본을 포함한 '에픽세븐' 전세계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요스타와 '에픽세븐' 일본 서비스를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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