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동안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게임의 선정적 표현에 있어서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그러운 개발자 정책을 표방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앱스토어 못지 않은 규제가 가해질 예정이다. 구글이 성적 콘텐츠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 개발자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부적절한 콘텐츠, 그 중에서도 음란물 관련 규정 변화다. 구글이 그 동안 다소 느슨했던 선정적인 표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수정된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구글에서는 성행위나 선정적인 자세를 묘사하는 것부터, 성매매가 연상되는 콘텐츠나 해당 행위를 조장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음란물로 규정된다. 성인용품의 홍보 이미지나 그것이 연상되는 이미지가 들어있어도 안 되며, 상황이나 장소에 맞지 않는 선정적인 의상도 규제 대상이다. 미성년자를 성적 대상으로 표현하는 콘텐츠가 포함된 경우도 당연히 금지되며, 이 경우는 특히나 스토어에서 즉시 삭제된다.

이 밖에도 인종이나 성적 지향, 국적과 장애 등을 향한 혐오 표현 등도 제한되며, 지나친 폭력 묘사나 따돌림이나 위협 등을 포함하거나 조장하는 어플리케이션도 제재 대상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개정된 개발자 정책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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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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