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미소녀게임 '커스텀 메이드', 스팀으로 나온다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콘텐츠로 유명한 성인용 미소녀게임 '커스텀 오더 메이드 3D 2'가 성인용 콘텐츠를 제외한 새로운 버전 ‘It’s a Night Magic’로 스팀에 진출한다.

'커스텀 오더 메이드 3D 2 It's a Night Magic'은 지난 2018년 2월 미소녀게임 브랜드 ‘키스’가 출시한 원작 '커스텀 오더 메이드 3D 2'에서 성인 콘텐츠를 제외한 일명 '전연령판 커스텀 메이드'다. 클럽을 운영한다는 경영 요소와 미소녀 메이드와 함께 댄스배틀, 슬롯머신 등을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요소를 강화해 육성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주인공이 엄청난 빚을 떠안고 있는 클럽을 운영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플레이어는 한 클럽의 오너가 되어 '세이도 마리아', '히무로 마후유', '타키자와 리사' 등 미소녀 메이드들과 함께 각종 역경을 헤쳐나가야 한다.

성인 콘텐츠는 제외됐지만, 기존 '커스텀 메이드' 시리즈가 내세웠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여전하다. 메이드들의 머리카락, 의상, 액세서리 등을 바꿔 플레이어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VR 모드를 지원해 HTC VIVE, 오큘러스 등 VR 기기를 통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직접 메이드를 만나볼 수도 있다.

'커스텀 오더 메이드 3D 2 It's a Night Magic'은 오는 7월 5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