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만 썼던 오락실, 신용카드 등 전자결제 가능해진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9.06.28 14:13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7월 1일부터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에 신용카드 등 전자결제 기능을 탑재하여 등급분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간 아케이드 게임에는 동전 및 지폐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업자는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기 힘들었고, 이용자는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케이드 게임 결제수단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게임위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사행 행위 및 편법적 영업행위 방지를 위해 결제수단 다양화 대상을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에 한해 신용카드와 같은 결제수단을 쓸 수 있게 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영향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정책 결정을 통해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케이드 산업계 및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 정책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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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댓글을 달면 1포션이 지급됩니다)

PlanH2019-06-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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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책이지만, 이미 한국 아케이드게임자체가 황혼기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라 너무 늦었어요... 그나마 명맥을 버텨오던 EZ2AC 시리즈(구 Ez2DJ)도 얼마전 final버전을 낸것으로 사실상 펌피럽을 제외한 국내개발 아케이드게임은 없다고 보는게..

PlanH2019.06.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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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후2019.06.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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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뭐하냐.. 지금의 오락실은 진짜 귀하다. 보기 힘들고 놀이농산이나 cgv나 일부 곳 몃군데만 밖에 없는데.. 참 뒷북 잘 친다 ㅋㅋ

몬스터박스2019.06.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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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세리 들어오는건가...

후추박사2022.0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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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이 많이 없어진 마당에 무슨 소용이야? 서울에서도 자꾸 줄어드는 판이구먼. 피시방은 어느 동네나 있는 곳이 없어지면 징하게 또 생기더라. 그건 그렇고 대구 동성로에 있는 놀자 오락실은 카드 결제가 되기는 하는데 신용, 체크, 교통카드로 하는 게 아니라 그 오락실만의 회원 카드를 사서 거기에 충전해서 결제하는 방식이라 다른 오락실에선 못 쓰고, 충전금이 있는데 만약에 안 알리고, 그냥 폐업하면 위험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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