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플레이스테이션 2, 연말연시 일본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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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2001년 12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PS2의 본체를 500만대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2001년 12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PS2의 본체를 500만대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수치는 출하한 물량이 아닌 실제 판매량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PS2가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SCE의 발표에 따르면 “PS2가 발표된 2000년에는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절대적으로 물량이 부족했었지만 2001년에는 연간 수요의 반을 차지한다고 알려진 연말 시장을 노리고 대폭 증산했다”고.

동사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원인은 11월말 본체의 가격을 29,800엔으로 낮춘 점과 코나미의 ‘메탈기어 솔리드 2’ 등 대작의 출시가 맞물려 12월 3주째부터는 20만대를 넘는 실적을 기록, 11월 26일부터 1월 6일까지 총 110만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6배의 실적 향상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미지역에서는 11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감사제 기간부터 연말까지 약 250만대(이중 12월 3째주 64만대), 유럽에서는 12월 약 168만대(12월 3째주 50만대)를 각각 판매했다. 본체의 판매와 더불어 소프트웨어도 일본 4,200타이틀, 북미지역 1,400타이틀, 유럽 1,500 타이틀을 발표, 전 세계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배의 실적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PS2의 연말 시장 장악에는 DC의 본체 제작 중지발표와 닌텐도가 제작, 발표한 게임큐브의 판매 저조라는 경쟁 업체의 고전과 인기 소프트의 출시라는 주변 정세도 한몫 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시된 후 150만 여대를 판매한 X-박스가 PS2의 독주를 얼마나 저지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메카 박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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