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7일에 출시되는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에는 아주 특이한 카드가 있다. 유저에게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완벽한 카드’를 불러내는 인공지능 카드다.
블리자드는 지난 7월 31일에 진행한 ‘하스스톤’ 울둠의 구원자 생방송에서 새로운 카드를 시연하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소개했다. 그 중 눈길을 끈 것은 신규 전설 카드 ‘위대한 제피르스(이하 제피르스)’다. 이 카드에는 특별한 효과가 붙어 있다. 현재 필드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을 카드를 추천해주는 것이다.
만약 필드에 적 유닛이 가득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는 주문 카드를 불러낸다. 반대로 내가 필드를 장악하고 있다면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버프를 제시한다. 상대 영웅 체력이 ‘1포인트’가 남았다면 상대에게 1 대미지를 입히는 ‘달빛섬광’을, 내 마나가 4포인트 남았고 상대 체력이 6이라면 즉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화염구’를 준다. 제시하는 카드는 총 3장이며 이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제피르스’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불러낼 수 있는 카드는 오리지널 카드와 기본 카드 2종이다. 아울러 ‘하스스톤 게임 디자이너 ‘Chadd Nervig’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제피르스’가 카드를 추천할 때 고려하는 정보는 나와 상대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영역으로 제한된다. 들고 있는 카드 수, 덱의 규모, 영웅 직업과 체력, 필드에 나온 유닛 수, 종류, 체력 등이다.
아울러 제작진은 ‘제피르스’가 상대에 치명타를 안길 수 있는 카드를 제시할 정도로 똑똑할 것이라 자신했다. 기대대로 ‘제피르스’가 승리를 불러올 ‘완벽한 카드’를 꺼낼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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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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