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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임으로 이어간다, 게임빌 하반기 신작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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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출시 예정인 게임빌 농구 게임 'NBA 나우' (사진제공: 게임빌)

‘엘룬’과 ‘탈리온’으로 신작 레이스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게임빌이 스포츠 게임 2종을 하반기에 출시하며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8월 9일 진행된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게임빌 김동수 이사는 하반기에 스포츠 게임 신작 2종을 출시하고 ‘탈리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언급했다. 9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고, ‘탈리온’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10월에는 모바일 농구 게임 ‘NBA 나우’를 선보인다. 

전쟁 콘텐츠 특화를 내세운 ‘탈리온’은 지난 2018년 하반기 동남아 진출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지난 6월 26일 국내에 상륙했다.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대만〮홍콩〮마카오 출시는 신규 레이드와 최고 레벨 확장 등 콘텐츠 보강과 함께 이뤄진다.

9월 출시를 앞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게임빌 대표 IP ‘게임빌프로야구’ 최신작이다. 지난 5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프로야구 리그 라이선스를 획득한 다른 야구게임과 달리 초능력을 지닌 ‘마선수’, 다양한 아이템 등이 등장하는 캐주얼함을 특징으로 한다.


▲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탈리온(위)'과 출시를 앞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아래)' (사진제공: 게임빌)

‘NBA 나우’는 국내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 NBA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농구 게임이다. 기존 농구게임과 달리 세로화면을 채용했으며, 간단한 원터치 조작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NBA 정규시즌 경기 결과가 실시간으로 선수 능력치에 반영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 약 100만 명을 달성했다. 

한편, 게임빌은 3분기부터 본격적인 국내 실적이 반영되는 ‘엘룬’과 ‘탈리온’과 앞서 언급한 스포츠 게임 2종 출시로 하반기 흑자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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