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창세기전' 시리즈로 게임업계 최정상에 섰던 소프트맥스가 새로운 대작을 야심차게 준비했으니 바로 ‘마그나카르타’입니다. 아무래도 풀 3D RPG 제작이 처음이었던 터라 그런지 서툰 점이 많았고, 무리한 발매 일정에 맞추려다 보니 미완성에 가까운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죠. 결국 국내 게임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리콜까지 실시했고, 이를 필두로 국산 PC 패키지 게임 시장의 종말이 찾아옵니다.
비록 ‘마그나카르타’는 혹평을 받았지만, OST로 출시되었던 ‘Time Passes By’는 명곡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당시 출시를 앞두고 이 노래로 제작한 ‘마그나카르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는데,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그 뮤직비디오를 창고에서 어렵게 발견했습니다. 초호화 성우진의 연기까지 곁들여진 ‘마그나카르타’ 뮤직비디오를 지금 바로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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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는 장예은 기자입니다ye9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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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후2019-08-16 23:50
신고삭제이때 게임은 그런저런 괸잔았는데.. 너무 꼭 출시일이 맞출려고 하다가 저런 사단이 났는데... 그러니깐 완성을 위해서라도 연기라도 해야 하는데.. 너무 무리하게 한것이 원인이었고.. 나름 괸잔다고 하지만 뭔가 부족하기도... 결론은 너무 시일에 맞춰 개발을 하다보니 생긴 문제.. 진짜 나두 창세기전 시리즈 다 했었는데... 안타까움~~
국내는 이젠 PC 패키지 게임은 죽었음 ㅠㅠ 이젠 해외 패키지 게임들이 잼있게 되니..
악마이2019.08.16 19:51
신고삭제이얌....
악마이2019.08.16 22:13
신고삭제이건 욕할 수 없는게 애초에 사람들이 전작을 돈을 주고 구매했다면 돈이 부족해서 개발 여유가 없지 않았겠죠.
미르후2019.08.16 23:50
신고삭제이때 게임은 그런저런 괸잔았는데.. 너무 꼭 출시일이 맞출려고 하다가 저런 사단이 났는데... 그러니깐 완성을 위해서라도 연기라도 해야 하는데.. 너무 무리하게 한것이 원인이었고.. 나름 괸잔다고 하지만 뭔가 부족하기도... 결론은 너무 시일에 맞춰 개발을 하다보니 생긴 문제.. 진짜 나두 창세기전 시리즈 다 했었는데... 안타까움~~
국내는 이젠 PC 패키지 게임은 죽었음 ㅠㅠ 이젠 해외 패키지 게임들이 잼있게 되니..
wata****2019.08.17 16:16
신고삭제출시일 맞췄어도 소프트맥스 버그는 따라가므로 다를거 없었다고 생각함 ^
조선누룽지2019.08.17 01:58
신고삭제버그나카르타 포립유저로서 소프트맥스의 팬으로서 의리상 구매했었다. 플스는 없어서 마그나카르타2 진홍의 성흔은 안샀지만... 소프트맥스는 나름 아수라엔진이라는 자체 엔진까지 개발해내면서 야심차게 준비했었는데 그런 개똥망작이 나올줄은 몰랐지... 포립, 테일즈위버, 캡파까지 이제 남아있는건 테일즈위버 뿐이네... 추억의 회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