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2월 공개된 바이오웨어의 '드래곤 에이지' 신작 개발에 경고등이 켜졌다. 신작 개발을 지휘하던 리드 프로듀서 '모리슨'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가 회사를 떠난 것이다.
페르난도 멜로는 17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12년 간 일한 바이오웨어에서 마지막 근무를 끝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이번 퇴는가 자신의 결정이고 커리어의 다음 장을 위해 당분간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현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과 '드래곤 에이지 2'의 선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의 온라인 모드 제작도 맡았다. 지난 12월 발표된 '드래곤 에이지' 신작에서는 리드 프로듀서를 맡아 개발을 총지휘해왔다.
최근 바이오웨어에서는 중견 개발자들의 퇴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앤썸' 슈석 프로듀서인 벤 어빙(Ben Irving)이 회사를 떠난 바 있다. 과거 '앤썸' 개발 당시에도 프로젝트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에서 제너럴 매니저이자 디렉터였던 아린 플린 등 주요 개발진이 잇달아 퇴사하며 개발 과정에 심한 난항을 겪었고, 결국 결과물 역시 전에 없던 혹평을 받은 바 있다.
'드래곤 에이지' 신작은 지난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 현장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드래곤 에이지’ 베테랑 개발진과 제이드 엠파이어, 발더스 게이트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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