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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경기장 열리는 부산 서면, e스포츠 중심지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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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육성·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진구는 22일, e스포츠 육성·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과 e스포츠대회 개최 등 협업이 가능한 분야 사업 발굴과 서면 스마트쇼핑특구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일부터 부산진구는 유동인구 100만 명에 이르는 부산 서면을 '스마트 쇼핑특구'로 지정해 지역 브랜딩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핵심 사업 중 하나로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추진하며 부산 지역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산업 육성을 맡고 있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힘을 합하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서면에는 내년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 더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진구는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쇼핑특구' e스포츠 관련 문화·관광·쇼핑 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부산은 상설경기장을 중심으로 e스포츠산업 생태계가 꾸준히 구축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과 국제 e스포츠 R&D 센터 운영을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다양한 e스포츠 행사를 통한 시민 참여 확대로 e스포츠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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