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크로스 플레이 가능, 넥슨 V4 PC 버전 12월 출시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9.11.25 14:46

넥슨은 12월 중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 PC 버전을 출시한다.

넥슨은 25일, V4 공식 유튜브를 통해 30초 분량 PC 버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 PC 버전 플레이를 찍은 이 영상은 게임 캐릭터 나이트가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등 게임 속 배경을 둘러보는 장면을 담았다.

▲ V4 PC 버전 티저 영상 (영상제공: 넥슨)

V4 PC 버전은 모바일게임을 PC에서 돌리는 앱플레이어가 아니라, 별도 클라이언트를 PC에 내려받아 즐기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PC 버전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된다.

넥슨 IP4그룹 최성욱 그룹장은 "V4 PC 버전의 자세한 정보와 출시 일정을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겠다"며 "플랫폼 구분 없이 모바일과 PC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21일 고난도 신규 지역 '비텐고원의 비밀' 업데이트를 예고한 데 이어 22일 공식카페를 통해 '미스터리P' 관련 이벤트 3종을 시작했다. '미스터리P' 정체는 26일 공개된다.

지난 7일 0시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V4는 25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구체적인 V4 PC 버전 출시 일정과 정보는 공식카페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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