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무속신앙을 소재로 독특한 ‘한국적 공포’를 선보였던 국산 공포게임 ‘아라하’가 스팀으로 출시됐다.
지난 6일 스팀에 정식 출시된 ‘아라하: 이은도의 저주’는 지난 2014년 모바일로 나왔던 ‘아라하’의 PC버전이다. 밸브의 인디게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인 스팀 그린라이트에 선정된 후 약 5년 만에 이뤄진 정식 출시로, 보다 사실적으로 변한 그래픽과 사운드, 그리고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저주가 깃든 것으로 알려진 외딴섬 이은도를 무대로, 죽은 누나의 유품을 찾으러 나선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당의 법당, 야산의 공동묘지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포감을 느낄만한 장소를 돌아다니며 퍼즐을 풀고 죽은 누나의 흔적을 추적해야 한다.
스테이지에는 악령 또는 영가라 불리는 다양한 귀신들이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이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거나 도망쳐야 한다. 매 게임마다 아이템 위치, 귀신의 출현 시간, 이동방향 등이 달라지기에 높은 긴장감과 공포감을 선사한다.
현재 스팀 유저 평가를 보면 최적화 이슈와 다소 불합리한 난이도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한국 무속신앙이라는 소재가 참신하고, 심장 떨리는 공포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개발사 이니게임즈는 출시 당일 긴급 업데이트를 통해 난이도를 대폭 개선했으며, 최적화와 관련한 이슈는 면밀히 검토한 뒤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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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하: 이은도의 저주
2020년 1월 6일
- 플랫폼
- PC
- 장르
- 어드벤쳐
- 게임소개
- '아라하: 이은도의 저주'는 저주가 깃든 것으로 알려진 외딴섬 이은도를 무대로, 죽은 누나의 유품을 찾으러 나선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당의 법당, 야산의 공동묘지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포감을 느낄만한 ... 자세히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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