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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오버워치·배그 등, GC 부산 선수 29명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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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 부산 발단식 현장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부산 e스포츠 선수단 GC 부산 발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단식은 올해 새로 선정된 GC 부산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하고 e스포츠 선수로서 가져야 할 스포츠 정신 등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햇다. 발단식에 이어 e스포츠 발전과 지역 기반 e스포츠 육성을 위한 간담회도 열었다.

올해 GC 부산은 6개 기업, 6개 종목, 선수 29명으로 구성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며, 글로벌 대회 ‘오버워치 리그’ 선수를 배출한 인트로엔터테인먼트의 GC 부산 WAVE(오버워치), 작년 PMSC 코리아 시즌 3 우승 및 7월 베를린에서 열린 PMCO 스프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GC 부산 리젝트(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창운코리아의 GC 부산 카멜리아(왕자영요)가 작년에 이어 GC부산으로 활동한다.

또, 대영엔터테인먼트의 GC 부산 제닉스(배틀그라운드), 더매치랩의 GC 부산 e스포츠클럽(리그 오브 레전드), 락스게이밍의 GC 부산 휠즈(카트라이더) 등 3개 팀이 새로 선발됐다.

올해는 국내 리그 연속 우승자 'GCB DONGJIN' 박동진(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게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선수가 합류했다. 아울러 팀별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회 실황 영상, 게임 팁, 선수 브이로그 영상 등을 제공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그동안 GC 부산 선수들이 이뤄낸 빛나는 성과들을 올해 선수들이 이어가주기를 바란다"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연내 개관 예정인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C 부산은 전문성 및 e스포츠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매니지먼트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공개 모집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0년도에 GC 부산으로 활동할 6개 운영사를 최종 선정했다.

6개 운영사는 내년 GC 부산 활동을 이끌어 나가며, 선수 및 코칭스텝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올해는 선수단 요청 시 진흥원 소속 임상심리사 및 상담사 멘탈 코칭이 지원되며,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후에는 팬미팅 및 훈련 장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스타, BIC 등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게임 행사 대형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GC 부산은 e스포츠 선수 발굴‥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부산 e스포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있는 e스포츠 선수단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15회 우승, 3회 준우승을 거뒀다.

특히 GC 부산 오버워치 팀은 2017년 오버워치 종목 첫 로열로더를 달성했으며, 오버워치 리그 ‘런던 스핏파이어’ 팀에 인수됐다. 2018년 블레이드앤소울 팀은 3개 대회를 연속 우승한 바 있으며, 작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챌린저스 코리아에 승격하고 프로게임단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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