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이슈 이사람

블레스 모바일, 블레스 그래픽에 오용환표 액션 담았다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8,88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6,666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 '블레스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조이시티)

최근 몇 년간 국내 게임 시장에서 많이 활용된 IP 중 하나가 '블레스'다. 룽투게임즈에서 제작한 모바일게임 '블레스 이터널'과 지난 12일 출시된 '블레스 언리쉬드'까지 블레스를 원작으로 한 다양한 작품이 출시되고 있다. 조이시티 '블레스 모바일' 또한 그 중 하나다. 

다만, 많은 게임들이 블레스란 이름을 걸고 동시다발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이 게임의 어떤 부분이 원작을 참고한 것인지는 확실히 와닿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은 "그래픽, 시스템, 콘텐츠 등을 새로 만들었다"고 말한 만큼 원작의 느낌이 많이 희석돼 있었다. 그렇다면 블레스 모바일이 왜 블레스를 택했으며, 원작의 어떤 특징을 살려낸 것인지 개발진을 만나 직접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봤다.

▲ 왼쪽부터 씽크펀 서규석 AD, 노희남 PM, 오용환 대표, 조이시티 이성진 사업부장 (사진제공: 조이시티)

“블레스는 경쟁력 있는 IP”

블레스는 비운의 게임이다. 원작을 천천히 살펴보면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곳은 대부분 갈 수 있을 만큼 오픈월드가 잘 구성돼 있으며, 수준 높은 그래픽과 OST, 종족별로 뛰어난 스토리텔링까지 비록 서비스를 종료하긴 했지만 부분부분 떼어놓고 보면 장점이 상당히 많은 게임이다. 괜히 콘솔이나 모바일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블레스 모바일을 만든 씽크펀 오용환 대표 역시 "블레스의 짜임새 있는 세계관과 훌륭한 그래픽은 다른 대형 MMORPG 타이틀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원작 모습 그대로를 모바일로 담아낼 수는 없었다. 스토리 면에서는 지금 봐도 파격적인 요소들이 많았으며, 분량도 어마어마했다. 컷신도 상당히 많다. 여기에 키보드 마우스로 플레이해도 쉽지 않았던 전투 시스템 등을 생각하면 모바일 기기에 이를 다 담아내는 것은 성능이나 용량 면에서 불가능했다. 그렇기에 스토리나 시스템, 콘텐츠 등은 모두 새롭게 만들었다.

▲ 서비스는 종료됐지만 블레스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IP다 (사진제공: 네오위즈)

이번 싱크펀의 모바일 신작이 원작 블레스의 특징을 가장 짙게 담아낸 부분은 바로 아트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을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 씽크펀 오용환 대표는 "캐릭터를 비롯한 아트 리소스 대부분에서 원작의 모습이 남아있다"며 "특히 표범을 닮은 수인 판테라 종족은 바로 PC 버전 블레스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판테라의 모습은 원작을 그대로 담고 있다 (영상출처: 조이시티 공식 홈페이지)

▲ 시나리오나 콘텐츠는 완전히 새로 만들었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모바일에서 보기 드문 논타겟팅 액션

그렇다면 블레스 모바일만의 가장 큰 차별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오용환 대표의 전작인 '세븐소울즈 온라인'이나 '애스커'를 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해당 작품들은 액션 면에서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들이다. 특히 애스커의 경우 '데빌 메이 크라이'가 연상될 만큼 스타일리쉬한 논타겟팅 액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블레스 모바일 또한 그와 비슷한 결의 논타겟팅 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사실 모바일은 화면이 작고 가상패드가 있다 보니 조작이 복잡한 논타겟팅 방식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에 보스의 패턴에 맞춰서 회피까지 해가며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은 키보드 마우스나 패드로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블레스 모바일은 높은 조작 난이도로 인해 진입 장벽을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복적인 플레이에 집중했다. 노희남 PM은 "복잡한 조작이나 세밀한 컨트롤을 요구하기보단 공략법을 알아 나가는 부분이 게임의 핵심이다"며 "자동 전투와 자동 타깃팅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동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플레이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조작 난이도가 높아 보이지만 보스 공략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충분히 깰 수 있다 (영상출처: 조이시티 공식 유튜브)

▲ 논타겟팅 액션이지만 조작의 피로는 적은 것도 특징 (사진제공: 조이시티)

전투 시스템 측면에서도 원작에 없는 시스템으로 참신함을 추구했다. 수호신은 클래스에 따라서 정해지는 일종의 변신 시스템으로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요소다. 수호신의 강화 정도에 따라 전용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고, 각성시키면 직접 수호신으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변신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인 '천벌'은 블레스 모바일의 핵심 액션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탱, 딜, 힐 역할분담과 공략법에 충실한 보스전, 레벨 1부터 만들 수 있는 길드 콘텐츠 등으로 함께하는 재미를 추구했다. 특히, 두 길드가 한데 모여 벌이는 분쟁전은 블레스 모바일의 엔드콘텐츠이기도 하다. 노희남 PM은 "필드에서 벌어지는 길드 간의 분쟁도 이루어질 것이다"며 "최상위 레벨 대 필드는 채널이 없기 때문에 결국 필드쟁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길드전 외에도 보스 레이드 같은 PvE도 준비돼 있다 (사진제공: 조이시티)

10년 이상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

오용환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을 10년 이상 서비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의 목표는 10년 이상 장기간으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이 되고 싶다"며 "유저 한 분 한 분과 함께 역사적인 일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진 사업총괄은 "블레스 모바일 꼭 한 번 플레이해주시고 의견에 대해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블레스 모바일'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출처: 조이시티 공식 홈페이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페이스북에 달린 기사 '댓글 ' 입니다.
이벤트
게임일정
2020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