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만에 출시된 하프라이프 신작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메타크리틱에서 92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 23일 출시된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이틀 간 총 27개 매체 리뷰가 등록됐다. 그 중 VG247과 IGN, VGC 등은 100점 만점을 줬으며, PC게이머, 게임인포머, 게임스팟, 등도 90점 이상의 고평가를 내렸다. 참여한 모든 매체가 '긍정적' 평가를 매겼으며, '복합적', '부정적' 평가는 단 한 개도 없다.
리뷰 점수 100점을 준 VR 전문 매체 VRFocus는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최고의 VR 게임 중 하나이며, VR게임에서 뭘 할 수 있는 지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다"라고 극찬했으며, 게임인포머는 "킬러 타이틀을 기다리느라 VR 기기를 사지 않고 있었다면, 바로 이 게임이다"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재밌다는 평가지만, 다소 아쉽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PC Games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어울리는 게임이지만, 2004년 하프라이프 2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을 날려버릴 거라 기대하진 마라"라며 80점을 줬으며, Metro GameCentral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기술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놀라울 정도로 적다"고 비평했다.

유저 리뷰의 경우 25일 기준 710여 개 리뷰가 게재됐으며, 평균은 10점 만점에 8.9점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이 10점 만점을 매겼으나, 내가 기대하던 하프라이프가 아니라는 이유로 0점을 매긴 유저도 상당수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약 87%의 유저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는 동기간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둠 이터널과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각각 메타스코어 기준 89점과 91점을 기록했다. 다만, 위 게임들은 콘솔이나 PC로 즐길 수 있어 리뷰 건수가 더 많기에 단순 비교는 무리다.
스팀 유저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25일 기준 스팀에는 총 9,862건의 유저 리뷰가 올라왔으며, 그 중 97%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왼손 모드 지원 미흡으로 인해 원활히 플레이 할 수 없다며 '부정적' 리뷰를 작성하기도 했다.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전작에서 주인공 '고든'과 함께했던 '알릭스 밴스'의 시점에서, '콤바인'이라 불리는 외계인 종족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밸브 인덱스,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등 VR 기기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주변 오브젝트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게임을 헤쳐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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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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