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런스, DK온라인 모바일게임으로 제작 중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20.04.29 15:46

스타트업 개발사 엔트런스는 마상소프트의 PC MMORPG DK온라인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DK온라인은 2012년 출시돼 지금까지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중세의 가상 제국 레디세에서 펼쳐지는 길드 단위 대규모 공성전이 특징이다. 엔트런스는 마상소프트와 DK온라인 모바일 글로벌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DK모바일'을 개발 중이다.

엔트런스는 29일, DK온라인의 정통성을 유지한 DK모바일 BI를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게임 정보와 서비스 일정 등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는 “DK온라인을 활용한 첫 모바일게임을 역량 있는 개발사 엔트런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장수 게임 DK온라인의 장점을 살린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엔트런스 관계자는 "방대한 세계관과 시나리오의 DK온라인은 이미 충분히 훌륭한 게임"이라며, "DK온라인만의 정통성과 감성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콘텐츠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DK모바일은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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