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등 K-콘텐츠 수출 돕는다, 콘진원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0.05.28 14:17

▲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콘텐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와 함께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오는 6월 30일에 개최한다.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마켓들이 잇달아 취소되면서, 해외진출 활로가 막힌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 기업들은 6월 30일 서울 코엑스에 위치한 스타트업 브랜치에 모여, 온라인 화상상담 형태로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중심이다. 북경, 심천,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위치한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는 국내 콘텐츠 기업과 만날 현지 바이어를 온라인상에 초청하여 참가 기업과 매칭을 주선한다. 참가사는 바이어와 매칭뿐 아니라 온라인 상담 인프라, 통역 등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게임, 만화, 캐릭터, 실감콘텐츠 기업이며 , 해외진출을 원하는 제작사, 유통사 등 콘텐츠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일 정오까지 콘진원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WelCon)을 통해 가능하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다시 열기 위해 해외 핵심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지원 사업들의 온라인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김미희 기자 기사 제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자 페이지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