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게임업체들이 각종 발표 및 간담회, 인터뷰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다만 익숙치 않은 시스템이라 그런지 시행착오가 종종 나오고 있는데, 2일 진행된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온라인 간담회 역시 진행 중 방이 폭파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일 오전 10시(국내시간 기준), 발로란트 출시를 기념해 국내 매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간담회는 발로란트 개발 총괄인 안나 던런과 조 지글러가 참석해 출시 소감을 발표하고 국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자리로, 온라인 회의 시스템 Zoom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당초 정식서비스를 맞아 게임 소개 및 라이엇게임즈의 첫 FPS 진출 배경과 개발 스토리를 프레젠테이션으로 25분 가량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개발자가 긴장했다는 이유로 시작과 동시에 바로 Q&A로 넘어가는 등 잡음이 있었다.
그렇게 시작한 Q&A 마저 행사 시작 20여 분 만에 끊겼다. 이유는 라이엇게임즈 측에서 간담회를 위한 회의 방을 만들 때 시간 제한을 설정해 놨기 때문이었다. 결국 간담회 도중 방이 폭파됐고, 부랴부랴 새로 만든 방 링크를 개별적으로 전달해 간담회를 이어갔다.
온라인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롭게 시도된 언택트 발표 시스템이다. 많은 게임사들이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다 보니 허점을 보이기도 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서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출시, 레전드 오브 룬테라 정식서비스, 발로란트 국내 테스트 시작, LCK 스프링 우승팀 인터뷰 등 다수의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며 경험을 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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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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