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개발팀 투캉프로젝트는 지난 2일, 고대부터 근대까지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RPG '난세의 영웅'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난세의 영웅은 2017년 말 RPG MV 툴을 이용해 제작된 바 있는 한국사 RPG다. 당시 한국사 소재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시스템 최적화 문제로 인해 마켓에서 내려간 바 있다. 이후 투캉프로젝트는 엔진을 교체하고 새롭게 게임을 제작했다.
난세의 영웅은 선사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 광범위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대학생 3명이 우연히 개발한 타임머신으로 인해 선사시대로 날아간 후, 살아남기 위해 그 시대에 적응함과 동시에 현대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경험하며 역사를 거슬러 오게 되며, RPG 자체의 재미와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
현재 난세의 영웅은 총 6장(선사시대,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전기, 고려후기, 조선전기)으로 구성돼 있으며, 1, 2장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3~6장은 별도 구매를 통해 즐길 수 있으며, 3장은 친구 추천 시 해금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구버전 구매 유저는 4~6장을 쿠폰 형식으로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투캉프로젝트는 게임 안정화 후 7~10장 시나리오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투캉프로젝트 안겨레 대표는 "단순히 문과생이 만든 게임이 아닌, '문과생이기에 만들 수 있었던 게임'이라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 '인디게임계의 GTA' 실크송 피해 대거 출시 연기
- 팀 스위니 에픽 대표 “에피드게임즈에 소송 의사 없다”
- 생동감 넘치는 거리, 인조이 첫 DLC 스팀서 '매긍' 호평
- 8년간의 베타 끝, 타르코프 11월 15일 정식 출시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달라진 게임성, 직접 해봤습니다
- 포켓몬 레전드 Z-A, 실시간 전투의 효과는 굉장했다
- [오늘의 스팀] 실크송 대비, 할로우 나이트 역대 최대 동접
- ‘세키로’ 애니 제작사, 생성형 AI 의혹 전면 부정
- 별도 족보 포함, 별의 커비 ‘화투’ 출시된다
- 기다림 끝!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9월 4일 출시
게임일정
2025년
08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