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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위 리니지2M, 다운로드 1위 피파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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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분기 한국 상위 앱 차트 (자료제공: 앱애니)

앱애니는 10일, 2020년 2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을 발표했다.

2분기 전세계 모바일게임 지출은 1분기보다 15% 늘어난 190억 달러로 분기 기준 최대다. 모바일게임 분기별 지출액은 지난 3년간 평균 5% 정도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번 분기에는 성장률이 15%로 나타났다.

1분기에 이어 리니지 2M이 구글 RPG 소비자 지출 1위를 지키며 작년 4분기 출시 후 강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앱애니는 2020년 연말까지 모바일게임 소비자 지출은 PC 게임 2.8배, 콘솔 게임 3.1배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운로드는 전년동기보다 20%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첫 주 모바일게임 다운로드는 12억 건으로 역대 최고이며, 2분기 평균 주간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는 10억 건을 유지했다.

애플 앱스토어 게임 다운로드는 전년대비 20% 증가하며, 총 30억 건이다. 이어서 구글 플레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110억 건 이상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전체 앱 다운로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구글은 45%, 애플 앱스토어는 30%다.

구글에서는 인도와 브라질이 게임 앱 다운로드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전 분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다운로드가 늘었다. 다운로드가 활발한 장르는 캐주얼, 액션, 보드게임이다.

이어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게임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국가로 나타났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가 전 분기 대비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 성장을 보였다. iOS에서는 아케이드, 액션, 시뮬레이션 순으로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소비자 지출에서는 구글이 애플보다 성장률 2배를 넘는 25%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소비자 지출에서 게임이 차지한 비중은 구글 플레이 85%, iOS 65%다.

구글 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 지출이 일어난 나라는 미국, 일본, 한국이다. 이어서 애플에서는 미국이 1분기 1위였던 중국을 제치고 30% 이상 성장하며 2분기 게임 소비자 지출 1위에 올랐다.

구글에서는 RPG, 전략 장르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 지출이 일어났고, RPG 소비자 지출은 리니지 2M이 두 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애플에서는 RPG, 액션, 전략 장르에서 소비자 지출이 가장 많이 일어났다.

2020년 2분기 한국 상위 게임 앱 차트도 발표했다. 다운로드 순위 차트에서는 넥슨 피파 모바일이 1위를 차지했다. 피파 모바일은 6월 10일 출시 첫날부터 1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출시 20여 일 만에 2분기 다운로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서 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2위, 3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지출에서는 엔씨소프트 리니지 2M과 리니지 M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릴리스 게임즈 AFK 아레나다.

마지막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위다. 이어서 2위는 전세계 MAU 1위를 차지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3위는 브롤스타즈다.

앱애니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재미와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추구함에 따라 멀티플레이어 모바일 게임은 계속해서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자가격리 제한이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있더라도, 이미 형성된 소비자들의 앱 습관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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