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업데이트로 상향된 오버워치 겐지는 다른 영웅에 비해 유저로부터 압도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영웅이다. 이에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겐지 하향을 계획 중이다.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15일,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을 통해 오버워치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여기에는 공격 역할군 영웅 겐지 성능을 소폭 하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겐지는 지난 6월 17일 업데이트로 ‘튕겨내기’ 지속 시간 0.5초 상승 및 수동 취소 가능, 그리고 수리검 대미지 상향 및 퍼지는 범위 감소 등 상향이 이뤄졌다. 이후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격 역할군 영웅이 됐는데,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겐지를 선택하는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제프 카플란이 언급한 겐지 하향은 이와 같은 겐지 독주 체제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프 카플란은 겐지 하향 외에도 모이라 밸런스 조정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저들이)즐거워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실패한 실험’에 대해서도 다듬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실패한 실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과거 업데이트 중 유저들의 불만을 샀던 것을 수정해 다시 선보일 계획이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프 카플란은 겐지와 모이라 등 영웅 밸런스 조정과 실패한 실험 중 하나를 빠르면 다음주 중에 오버워치 ‘실험모드’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계획 중인 업데이트가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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