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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폰트, 그림 등 개인방송에 쓸 수 있는 무료 게임 리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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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만들 때 의외로 막히는 부분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리소스를 찾는 것이다. 인터넷에 공개된 무료 리소스는 많지만 많은 종류가 ‘비영리 사용’을 조건으로 걸고 있다. 그러나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는 영상 자체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영상 제작자에 광고 수익이 돌아가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 있기에 비영리 콘텐츠가 아니다.

따라서 개인방송이나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 대부분은 비영리 조건이 붙은 무료 리소스를 쓸 수 없다. 이 경우 저작권법에 위반되어 영상이나 계정이 중지당할 수 있다. 설령 유료 폰트나 음원을 구매해서 쓴다고 해도 저작권자와 협의가 없다면 수익 배분 등을 이유로 소송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 부분은 게임 영상도 마찬가지다. 이에 상당수 게임 방송 제작자들은 게임사에서 제공하는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무료 리소스를 찾아 쓰곤 한다. 게임메카는 국내외 주요 게임사를 취재해, 자사가 만든 리소스를 수익을 목적으로 한 영상 제작에 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례를 모아봤다.

엔씨소프트: 엔씨 게임 영상 만들 때 엔씨 음악 사용 가능

▲ 엔씨소프트 게임 음악이 올라가 있는 엔씨사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출처: 엔씨사운드 유튜브 채널)

엔씨소프트는 게임 영상 제작에 관하여 자사 게임 OST를 무료로 사용할 권한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에 음악저작인협회와 자사 게임 OST를 게임 영상 제작자가 활용할 수 있는 조건으로 신탁 범위 계약을 맺은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영상에는 유튜브 영상이나 트위치 등을 통한 생방송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광고 수익을 얻거나, 영상을 통한 후원 활동도 가능하다. 음악은 엔씨소프트 게임 음악을 만드는 엔씨사운드센터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영상에 엔씨소프트 게임 음악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엔씨소프트가 건 사용 조건은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자사가 개발한 각 게임 영상을 만들 때에 한정돼 있다. 엔씨소프트가 아닌 타사 게임, 혹은 게임과 무관한 영상에는 무료로 음악을 사용할 수 없으며, 필요하다면 엔씨소프트와 별도로 협의하거나 사용 계약을 맺어야 한다.

넥슨: 상업적 이용 가능한 무료 폰트 5종 제공

▲ 메이플서체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넥슨 레벨업 공식 홈페이지)

넥슨은 자사 이름과 대표 게임을 형상화한 무료 폰트 5종을 제공하고 있다. 폰트가 무료로 공개된 시점은 2019년 한글날이었으나, 당시는 폰트 하나만 상업적 목적에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다 지난 6월 다른 폰트 4종도 상업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넥슨이 제공하는 무료 폰트는 ‘넥슨Lv.1고딕’, ‘넥슨Lv.2고딕’ 등 본문용 서체 2종과 ‘피파풋볼고딕’, ‘메이플서체’, ‘배찌체’ 등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디스플레이용 서체 3종이다. 넥슨 레벨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개인과 기업이 모두 쓸 수 있고 상업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폰트를 임의로 고치거나, 폰트 자체를 유료로 파는 것은 금지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이미지와 폰트, OST 제공한다

▲ 데브시스터즈가 무료로 제공하는 쿠키런 '쿠키' 이미지 (사진출처: 쿠키런 공식 커뮤니티)

데브시스터즈는 국내 주요 게임사 중 무료로 제공하는 리소스 종류가 가장 많다. 일단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커뮤니티를 통해 쿠키, 펫, 보물, 스킨, 아이템 로고, 등 쿠키런 이미지 리소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여기에 쿠키런 OST와 쿠키런 폰트도 무료로 배포한다. 배포된 리소스는 유튜브 영상을 비롯한 2차 창작물 제작에 조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리소스 활용 조건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우선 쿠키런 OST와 이미지는 데브시스터즈 게임 영상을 만들 때만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이 외에는 회사와 사전에 협의를 거쳐 사용 계약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쿠키런 폰트 중 ‘쿠키런 딩벳 10자’를 제외한 다른 폰트는 데브시스터즈 게임 영상이 아니라도 상업적인 용도로 쓸 수 있다.

넷마블: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넷마블체 활용 가능

▲ 넷마블체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넷마블 공식 홈페이지)

넷마블 역시 회사 대표 캐릭터 ㅋㅋ를 소재로 직접 만든 무료 폰트 ‘넷마블체’를 무료로 제공했다. 폰트는 넷마블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넷마블체의 가장 큰 특징은 활용 범위가 굉장히 넓다. 우선 개인방송이나 수익을 목적으로 한 영상 제작에 넷마블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폰트 자체를 돈을 받고 파는 게 아니라면 폰트 디자인을 수정해서 쓸 수도 있고 수정한 폰트를 영상은 물론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조건은 개인은 물론 기업이나 단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넷마블은 폰트 무료 제공에 대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배포를 결정했다.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 서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 게임별로 이미지, 음원, 영상 리소스 제공

▲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오버워치 이트워크 (사진출처: 블리자드 프레스 센터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 자사 게임 다수에 대해 영상 제작에 쓸 수 있는 무료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소스는 각 게임 공식 홈페이지나 블리자드 프레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오버워치를 예로 들어 살펴보면 스크린샷, 아트워크와 같은 이미지 외에도 주요 개발진 프로필 사진, 플레이 영상, 음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리소스 역시 블리자드 게임 영상에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영상 제공은 무료를 원칙으로 하되, 유튜브를 통해 광고 수익을 얻거나 시청자에게 후원을 받는 것은 가능하다. 유튜브 레드나 아프리카TV 퀵뷰처럼 광고 없이 영상을 바로 보는 유료 상품을 파는 플랫폼에도 무료 시청이라면 영상을 올릴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K/DA 비롯한 게임 음악 무료로 쓸 수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음원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라이엇게임즈도 영상 정책 자체는 타사와 비슷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자사 게임을 소재로 만든 영상 자체를 유료로 파는 것은 안 되지만, 무료로 영상을 공개하되 시청자로부터 후원을 받거나 유튜브 광고 수익을 내는 것은 허용한다. 다만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게임 리소스는 없다.

단 라이엇게임즈가 자체 제작한 게임 음원은 영상 제작에 무료로 쓸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음원이란 라이엇게임즈가 100% 소유권을 지닌 음악이나 음원으로, 2018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K/DA 노래도 포함되어 있다. 음원 저작권의 경우 복잡한 부분이 많아서 추후에 음원 제공에 대한 상세 가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원은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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