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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인업 호조, 게임빌 2분기 영업이익 10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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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 2020년 2분기 실작 요약 그래프 (사진제공: 게임빌)

게임빌이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분기에서도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이루었다. 

게임빌은 11일, 2020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게임빌은 올해 2분기에 매출 405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 당기순이익 8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5%, 501.4% 확대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이번 분기에는 자체 게임사업 실적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을 좀 더 상세히 분석해 보자면, 지분법 수익 제외한 게임 부문 매출은 3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했으며, 전분기 대비 20% 상승했다. 지분법 수익은 9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선 지분법 수익이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으나 게임 매출은 감소했었던데 반해서, 이번 분기는 게임 매출이 지분법 수익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이다.

게임빌은 이번 분기 게임 매출 상승의 이유로 스포츠 라인업의 호조를 뽑았다. 특히,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5월 KBO 개막에 힘입어 매출 신장을 이룩했으며, MLB 퍼펙트 이닝 20 또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즌을 새롭게 시작하며 수익을 끌어올렸다. 

게임빌은 기존 작들의 성공적인 운영 관리와 함께 하반기에 각종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일본, 북미, 대만 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일본 시장을 겨냥해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11월에는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와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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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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