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에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된 호라이즌 제로 던은 PS4 독점작 중 처음으로 PC로 나오는 타이틀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최근 소니가 자사 퍼스트파티 게임을 앞으로도 PC로 선보일 계획이 있음을 밝히며 다음에 PC로 나올 게임이 무엇이냐에 시선이 집중됐다.
소니는 지난 28일 자사 IR 페이지를 통해 2020년 연간 보고서를 올렸다. 보고서에는 실적을 비롯한 재무 자료와 함께 게임을 포함한 소니 주요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사업 전략 등이 담겼다. 게임 사업에서 앞으로 소니는 자사 신규 콘솔 PS5와 강력한 퍼스트파티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 확보에 집중한다. PS5에서도 독점 라인업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확보해 하드와 소프트웨어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니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PC로도 게임을 낼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소니는 “수익성을 더 높이기 위해 자사 퍼스트파티 타이틀을 PC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어떤 게임을 PC로 낼지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호라이즌 제로 던을 시작으로 소니가 자사 독점작을 PC로 낼 의향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한편 소니 독점작 중 처음으로 PC로 출시된 호라이즌 제로 던은 최적화 문제로 혹평을 면치 못했다. 소니가 더 많은 독점 타이틀을 PC로 발매하고 싶다면 최적화 문제를 해소할 방법도 함께 찾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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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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