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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 탈주 생기면 더 빨리 항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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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트롤 왕 트런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유저에게 스트레스 중 하나는 자리 비움과 탈주(게임 중 접속을 종료하는 것) 유저다. 아군 중 하나가 게임에서 이탈하면, 질 확률이 높은 게임을 억지로 이어가야 한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자리 비움이나 탈주가 발생하면 지금보다 더 빨리 항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리 비움 및 탈주에 대한 추가 대응책을 전했다. 핵심은 기존보다 더 빠른 타이밍에 게임을 포기할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이다. 현재도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15분 후 게임을 포기할 수 있는 조기 항복이 있지만 이 시간을 지금보다 짧게 가져가는 것이다.

이 시스템으로 자리를 비우거나 탈주한 플레이어가 있으면 더 빨리 항복하고 다음 게임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항복 투표를 이미 해서 다시 할 수 없는 시점에 자리 비움이 생기면 바로 다시 항복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바꾼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자리 비움이나 탈주가 발생했을 때 게임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남은 플레이어가 최대한 빨리 그 게임에서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리 비움이나 탈주가 있었던 게임에서 패했을 경우 LP(리그 포인트, 랭크 기준이 되는 점수) 감소를 줄이는 것도 도입된다. 라이엇게임즈는 LP 감소 완화에 대해 ‘플레이어가 자리를 비우기 전에 게임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자리 비움이 얼마나 자주 발생했는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 항복 개선은 10.22 패치, LP 감소 완화는 10.24 패치를 통해 적용된다. 현재가 10.17 버전이고, 10.15부터 2주 간격으로 패치가 진행된 것을 고려하면, 10월 말에서 11월 중 앞서 설명할 내용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5월부터 플레이를 일부러 망치는 행동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지난 7월 22일에 진행된 10.15 패치를 통해 자리 비움, 탈주에 대한 처벌 및 감지 기준을 높이고 그 결과를 보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감지 및 처벌 수치가 증가했고, 다른 지역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검증한 후 전 지역에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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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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