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음성인식·합성 관련 국제학회 '인터스피치 2020'에서 자사가 개발한 뉴럴 보코더 'VocGAN'을 발표한다. 뉴럴 보코더는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만드는 기술이다.
VocGAN은 엔씨소프트 AI센터 산하 스피치 AI랩 음성합성팀에서 개발했다. 녹음한 음성과 실제 음성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음질과 빠른 속도,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음성합성 기술을 다양한 영역에 활용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블레이드 앤 소울 프론티어 월드에 들어간 튜토리얼 영상 안내서 내레이션이다. 이 기술을 통해 성우 녹음과 검수 과정이 없어지며 제작 시간이 단축됐다.
이와 함께 신작 개발 단계에서 캐릭터 대사 내용과 분량을 검수하는 것과 같은 최적화 테스트 과정에도 쓰고, 엔씨소프트 사내 방송을 통해 AI 합성음으로 책을 소개하는 엔씨 AI 북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음성 데이터 축적, 딥러닝 모델 학습, 합성음 생성 테스트, 최종 서비스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클라우드를 통해 자동화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겜ㅊㅊ] '회색도시' 종료 아쉽다면, 추리 어드벤처 군상극 5선
- 오락실 사탕뽑기 게임 스위트랜드, 불법입니다
- [오늘의 스팀] 데메크+네크로댄서? 하이파이 러쉬 ‘압긍’ 등극
- 도트와 3D 결합된 비주얼, 도쿄 스토리즈 스팀 페이지 오픈
- [AI야 소녀를 그려줘] 사이버펑크 2077에서 전투하는 소녀
-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 출시 9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결정
- HBO,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드라마화 공식 발표
- [이구동성] 넷이즈-블리자드 "함께해서 더러웠고..."
- 파판 14 글로벌, '절메가' 첫 클리어 팀 핵 사용 발각
- 별의 커비 30주년 팝업 스토어, 17일 신촌서 재오픈 한다